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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나루의 세상 이야기/연예계 핫이슈

장기하와 얼굴들 해체 이유, 해체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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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이 해체를 앞두고 '유희열의 스케

치북' 과 '두시탈출 컬투쇼' 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장기하, 이민기, 정중엽, 이종민, 

하세가와 요헤이, 전일준)은 최근 SNS를 통해

 공식 해체 발표를 했고 올해 12월 31일을 마지막

으로 10년간의 밴드 활동을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녹화를 마친 '유희열의 스케치북' 

의 첫 번째 출연자로 등장한 '장기하와 얼굴들' 은

 갑작스러운 해체의 이유로 "5집 앨범이 좋아서" 

라고 설명했으며 "더 좋은 음악을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고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특별히 장기하와 얼굴들의 밴드

 활동 10년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장기하는 그동안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우리와 

비슷한 팀이 없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10년간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양평이 형' 으로 더 익숙한 하세가와 요헤이는

 "해체가 아닌, 같이 살던 가족이 같은 동네로 독립

하는 거라 생각한다" 며 자신의 환갑잔치 때 다시

 모여서 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MC 유희열은 오랜 시간 지켜본 장기하와 얼굴들

에게 "새로워지기 위한 마무리라고 생각한다" 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이날 녹화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은 정규 5집이자 마지막 앨범의 타이틀곡

인 '그건 니 생각이고' 와 '싸구려 커피', '우리 지금 

만나', '빠지기는 빠지더라' 등 1집부터 5집까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선보였다.



한편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서 마지막 앨범인 '모노

(mono)’ 로 돌아온 장기하와 얼굴들은 오프닝부터

 신곡 '그건 니 생각이고' 와 '거절 할거야' 를 연이어

 부르며 특급 라이브를 선사했다. 


이어 장기하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의 해체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앨범도 

내기 전 공식 해체를 밝힌 이유를 묻자 “이번 앨범을

 들으면서 저희끼리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만하기로 했다” 며 “이 6명 조합으로 나올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다. 앞으로 내리막길 걷는 모습을

 보이느니 정점에서 끝내기로 했다” 고 전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나르샤가 "앞으로 장기하와

 얼굴들 음악은 어디서 접하냐" 고 아쉬움을 표현

하자 장기하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영원히

 접하실 수 있다" 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장기하는 팀이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서도 "6명이 함께하는 밴드다 보니 의견이 항상 

갈린다. 그래도 거절하는 방식이 젠틀하다. 주먹

부터 나가는 사람이 없어서 10년 동안 같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장기하는 이번 타이틀곡 ‘그건 니 생각이고’ 에 

대해 “사회생활 하다보니 엄청 잘난 사람도 행복 

앞에선 뾰족한 수가 없다. 각자 자기 갈길 가면 

된다는 내용” 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앨범 연주의 상당수를 스마트폰의 6만원

짜리 유료 어플로 했다”며 “수백만원짜리 건반이 

아니어도 소리가 좋고 재미있었다” 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 1일, 해체 전 마지막

 앨범인 ‘모노(mono)’ 를 발표하였으며 타이틀곡 

'그건 니 생각이고' 로 해체전 마지막 활동을 활발

히 하고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오는 12월 28일

부터 31일까지 서울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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