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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나루의 세상 이야기/스포츠 핫이슈

류현진 '목 부상' 사이영상에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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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에서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인 류현진(32·LA 다저스)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두 번째로 IL에 올랐다. 지난 4월 왼쪽 사타구니 근육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약 4개월 만이다.  

 


다저스 구단은 3일 "류현진이 목에 통증을 호소해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 목요일부터 소급 적용된다"면서 "아울러 우완 딜런 플로로를 트리플A로 보내고, 우완투수 더스틴 메이와 우완 토니 곤솔린을 불러올렸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1일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80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당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동안 4일 휴식 후 등판이 많아 선수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했었다.  

 


ESPN은 이날 류현진에 대해 '올해 21경기에 선발등판해 11승2패,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1.53의 평균자책점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보내고 있는 그는 강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군림중'이라고 했다. 현재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다승 3위(1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다행히도 류현진의 목 부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츠 감독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선발등판을 한 차례 거르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큰 부상이 아니라면 류현진은 애리조나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있는 날인 12일 돌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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