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버닝썬 30대 여배우? "화장품 모델일 뿐"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 다룬 버닝썬 협찬 관련 화장품 브랜드가 JM솔루션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해당 제품의 모델인 배우 한효주 측이 일명 '30대 여배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 거론된 버닝썬 JM솔루션 행사와 관련해 한효주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고 밝히며 "한효주는 JM솔루션 모델일 뿐이다.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번도 출입한 적 없다. 당사 소속 배우들은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고 강조했다. 

 

 

이병헌과 한효주, 김고은은 JM솔루션 모델로 활동은 했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언급된 행사에는 전혀 간 일이 없으며 결코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어 "허위사실을 유포 및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게시글과 댓글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다" 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황하나와 버닝썬-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이라는 주제가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버닝썬의 한 관계자는 "김상교가 폭행을 당했던 지난해 11월, 버닝썬에서 협찬을 해준 화장품 브랜드 JM솔루션의 회식자리가 있었으며 버닝썬 VIP 스무 테이블을 정도를 다 예약했다" 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에 30대 여배우 A씨도 있었는데 야광봉을 가지고 인사하는 사람들 얼굴을 반갑다면서 때렸다. 그렇게 많은 나이가 아닌데도 4~50대 간부들의 얼굴을 때렸다" 고 주장했다.

 

 

또 이 관계자는 그날 참석했던 여배우 A씨에 대해 "술에 취한 게 아니었는데 눈 상태가 달랐다. 확실히 느껴졌다. 충혈 됐다는 느낌도 있었다." 면서 "일단 침을 되게 많이 흘렸다." 며 마약에 취한 상태였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커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는 클럽 버닝썬 장 모 이사가 김상교 씨를 필요 이상으로 폭행한 이유에 대해서 당시 클럽에 있었던 VIP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였을 수 있다고 의심했다. 특히 버닝썬의 VIP로 알려진 '나사팸' 이 당시 클럽에 있었으며, 장 이사가 김상교 씨를 폭행할 때 버닝썬의 VIP들이 서둘러 귀가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에 대한 의혹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가 방송에 나간 후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버닝썬 화장품' 이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았으며 많은 네티즌은 해당 화장품의 브랜드명과 여배우 A씨에 대한 추측을 이어가고 있으며 해당 브랜드의 모델인 이병헌, 한효주, 김고은 중 30대 여배우인 한효주가 여배우 A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