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결혼, 조수용 카카오 대표 누구?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달 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달 말 조수용 대표가 박지윤씨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고 밝혔다. 두 사람은 조 대표가 운영하는 브랜드 다큐멘터리 월간 잡지 '매거진 B' 의 팟캐스트인 ‘B 캐스트’ 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2년 전에도 두 사람의 ‘열애설’ 이 연예매체를 중심으로 보도되기도 했는데, 박지윤 측 관계자는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연인 관계는 아니다” 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결혼까지 골인해 부부로 연을 맺었으며 조수용 대표는 재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지난 1997년 12월 1집 타이틀곡 '하늘색 꿈'으로 데뷔해 '아무것도 몰라요', '소중한 사랑', '성인식', '난 사랑에 빠졌죠' 등을 여러 곡을 히트시켰으며 지난 2016년 소속사를 떠나 1인 기획사인 '박지윤 크리에이티브' 를 설립해 사진작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수용 공동대표는 IT 업계의 브랜딩·디자인 전문가로, 2003년 네이버 창립 초기부터 함께했으며 네이버에 몸담을 당시 네이버의 초록생 검색창을 디자인했다. 이후 2010년 주식회사 JOH를 설립해 대표이사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JOH는 연매출 100억을 기록하는 대규모 회사다. 또한 2016년부터 카카오의 디자인 총괄 역할 등을 맡다가 지난해 3월 카카오 공동대표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