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마블 영화 '더 이터널스' 에 캐스팅 되어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미국 매체 '더 랩(The Wrap)' 은 "한국 배우 마동석(돈 리)이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더 이터널스' 에 캐스팅되어 미국 영화에 데뷔한다" 고 보도했다.
영화 '더 이터널스' 는 중국 출신의 여성 감독인 클로이 자오가 연출할 작품으로, 1976년 잭 커비가 발표한 만화책이 원작이다. '더 이터널스'는 초능력과 불사의 몸을 가진 '이터널' 종족에 관한 이야기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4의 세 번째 영화다. 앞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마동석 마블 영화에 캐스팅 됐다는 보도에 대해 마블 스튜디오 측은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마동석의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아직 출연이 확정되지 않았다. 마블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 이라고 입장을 전했으나 출연제의가 온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더 이터널스' 캐스팅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의 인생 스토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흙수저에서 금수저 된 스타' 라는 주제로 마동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패널들은 마동석의 데뷔 전 미국 생활부터 이야기를 꺼냈다. 한 연예부 기자는 마동석에 대해 "'이분은 참 고난이 많았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배우다. 집도 가난했고 빚도 너무 많아서 얼마 전 인터뷰를 했을 때까지도 '빚을 갚고 있다' 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홍석천 역시 "영어도 잘하고 미국에 살았다고 해서 어려운 시절이 없을 줄 알았다. 얘기를 들어보니 고생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종권 대중문화평론가는 "마동석 씨가 미국에서 시골 중의 시골로 이민을 갔다"고 말했다. 이에 황영진 역시 "마동석은 미국에 있는 친인척의 도움을 받기 위해 이민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패널들에 따르면 마동석은 미국에서 트럭 운전, 막노동, 식당 종업원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는 사람이었다. 여기에 용돈을 벌기 위해 팔씨름 대회에 출전하는 이색 아르바이트까지 해봤다고. 이에 대해 홍석천은 "여러 가지 일을 해봤기 때문에 연기 스펙트럼도 넓은 것 같다" 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후 마동석은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과 케빈 랜들맨의 개인 트레이너가 되며 수입이 늘어났다고. 박종권 평론가는 "마크 콜먼이 마동석을 선수를 시키게 위해 많이 설득했다. 그러나 마동석이 '트레이너가 돈을 더 잘 번다' 며 거절했다"고 전해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고생 속에도 배우의 꿈을 품고 있던 마동석은 35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영화 '바람의 전설'로 비로소 배우의 세계에 입문했다. 이후 2012년 영화 '이웃사람'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2016년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슬리피는 영화 '부산행' 속 마동석의 액션 연기에 대해 "굉장히 뛰어나다"며 "해외 관객들도 극찬했다"고 말했다.
이어 슬리피가 마동석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질문하자, 한 연예부 기자는 "이미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며 미국 드라마 '센스8'에 카메오로 출연한 것을 언급했다.
카메오가 아닌 정식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서 패널들은 "미국에서도 마동석의 캐릭터에 흥미를 느낀다" 며 "영어도 완벽하고, 아시아 배우 중 마동석 같은 캐릭터가 없다. 굉장히 무기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미 미국에서도 러브콜이 있다고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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