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배우 조승우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홍진영은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김영철은 홍진영에게 "김종국 씨 같은 스타일은 어떻냐" 고 물었고 홍진영은 "언제 적 얘길 하냐" 며 "종국 오빠와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 오빠로서 굉장히 좋아하고 선배로서 존경한다" 고 말했다.
이어 홍진영에게 자신만의 이성을 넘어오게 하는 기술이 있냐는 질문을 하자, 있다고 대답하며 듣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별거 없다. 연락을 안기다리는 척만 하면 된다. 내가 아무리 바쁘지만 조금 더 바쁜 척. 바쁜 와중에 연락하는 척" 이라고 말했다.
DJ 김영철이 홍진영에게 실제 이상형에 대해서 묻자 "나는 그냥 편한 사람이 좋다" 고 전했다. 이어 홍진영은 얼굴만 봤을 때 이상형은 배우 '조승우' 라고 밝혔다.
홍진영은 조승우에 대해서 "선하게 생기시지 않으셨나. 나는 쌍꺼풀 없는 눈이 좋다" 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가수 홍진영이 배우 조승우를 이상형으로 꼽으면서 과거 방송을 통해 호감 발언 했던 모습이 재조명 됐다.
홍진영은 지난 2016년 6월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 출연 당시 조승우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홍진영은 "조승우가 애교가 그렇게 많으시다던데, 저랑 정말 잘 맞겠다" 라며 "조승우 너~어~" 라고 말하며 사랑의 총알을 날렸다.
조승우의 숨겨진 가족사를 주제로 얘기를 나누던 중 홍진영은 "조승우는 누나 조서연과 함께 뮤지컬 '렌트' 공연도 같이 했다"고 알려 관심이 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방송인 이상민이 "뮤지컬도 꽤 많이 아나 보다" 라고 말하자 홍진영은 "나는 20살 때 연극도 했고 뮤지컬도 했다"며 "조승우 진짜 팬이다" 라고 답하며 조승우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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