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가 제이쓴에 속아 단식원에 가게 됐다. 9일 밤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제이쓴의 1박 2일 단식원 입소기가 그려졌다.
제이쓴은 제작진과 모의한 후 아내 홍현희에게 지방 축제 행사를 가는 것으로 꾸몄다. 가는 길에 제이쓴은 휴게소에서 계속해 홍현희에게 먹을 것을 많이 사 줬고 홍현희는 "대체 왜 이러는 거야?"라며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이후 행사장이 아닌 단식원에 도착하자마자 홍현희는 심한 배신감을 느끼며 "제작진도 나를 속였다는 생각에 내가 그정도로 심각했나 싶더라"라고 심경을 전했다.
본격적인 단식원 입소 전 홍현희는 체중계 위에 올랐다. 현재 몸무게가 68kg인 것을 보고 "이건 말이 안 된다. 아침을 너무 많이 먹고 와서 그렇다. 아침 먹으면 2kg 찐다. 김치찌개 먹고 와서 그렇다"며 믿기 힘들어했다. 불과 두 달 전 체중이 66kg이 나와 놀랐던 홍현희는 그사이에 살이 더 찐 자신의 모습에 "아니다"라며 현실 부정했다.
이에 단식원 원장은 "홍현희 씨 같은 분이 있어서 체중을 두 번 잰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현희는 인바디 측정을 했지만, 똑같이 68kg가 나왔다. 게다가 체지방이 45%에 체수분은 부족한 상태였고, 상체와 하체의 근육량 차이도 심각했다.
홍현희는 체중보다 더 심각한 몸 상태에 충격을 받았고, 원장은 "이 상태로는 오래 일을 하기 힘들다"고 경고했다. 홍현희는 마침내 단식을 결심했고, 제이쓴도 홍현희를 위해 동반 입소를 결정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후 홍현희는 첫 단식활동으로 원장이 진행하는 요가 수업을 받게 됐다. 요가 수업 원장은 다소 요상한 방식의 호흡법을 추천하며 풀무 호흡부터 물고기처럼 거슬러 오르는 붕어 운동, 장 마사지 등을 선보였다. 홍현희는 요가를 따라하다 시원하게 방귀를 뀌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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