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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나루의 세상 이야기/연예계 핫이슈

로버트 할리 마약 혐의… 필로폰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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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로버트 할리(60·한국명 하일)가 서울 자택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후 4시 10분쯤 로버트 할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할리는 지난달 중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자신의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있는 것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로버트 할리에 대한 마약 구매 첩보를 입수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다. 이 가운데 로버트 할리는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로버트 할리의 간이 마약시약 검사결과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검사결과를 위해 로버트 할리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후 경찰은 정확한 구매량과 투약 횟수, 양 등을 보강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로버트 할리가 마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방송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로버트 할리는 아내 명현숙씨와 함께 TV조선 '인생감정쇼-얼마예요' 에 고정 출연 중이며, 최근에는 MBC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쳐 오는 10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인생감정쇼'가 8일 이미 방송된 것과 달리 '라디오스타' 의 경우 당장 오는 10일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까지 공개된 상태이다. 하지만 로버트 할리가 마약 혐의로 체포됨에 따라 편집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958년생인 로버트 할리는 미국 출신으로, 1997년 한국으로 귀화하며 하일이라는 한국 이름을 얻었다.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 억양이 섞인 유창한 한국어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받았고, 방송과 CF 등에 출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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