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결별 언급? "나도 이제 외롭다"

 

전현무 결별 언급

 

전현무가 라디오 게스트로 출현하여 한혜진과의 결별 이후 심정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

 

지난 3일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DJ 박경에게 "너무 서운한 게 있어요. 팬미팅할 때 날 안 불렀어요. 나는 시간이 있었는데 아예 전화도 안 하더라고요. 그때 좀 삐쳤어요"라고 서운한 점을 토로했다. 

 

이에 박경은 "팬미팅에 형이 와주면 너무 감사했죠. 근데 당시에 형이 힘든 시기를 보낼 때라 함부로 연락하기가 좀 그래서 못했어요"라고 답했다. 

 

 

박경이 한혜진과의 결별을 간접적으로 언급하자 전현무는 순간 당황해 말을 잇지 못했다. 얼른 정신을 차린 전현무는 "잘 넘어가네요. 나도 이제 외로워요. 팬미팅 같은 거 있으면 절 불러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는 앞서 지난달 6일 프로그램 동료인 한혜진과 1여 년의 열애 끝에 결별 사실을 인정하며 함께 출연했던 MBC '나혼자산다'에서 하차했다. 이후 지난 2일 새 예능프로그램 '스테이지K'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결별 후 공식 석상에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스테이지K'는 전 세계 77개국에서 모인 K-POP 팬들이 꿈에 그리던 한국의 스타와 함께 무대에 서기 위해 댄스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MC를 맡은 전현무를 비롯해 박준형 은지원 산다라박 유빈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