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이유애린 결별 이유는?

 

배우 이정진(41)과 아이돌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31)이 1년 여의 공개 열에 끝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진 소속사 엔터스테이션은 8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 며 “정확한 이별 시기나 이유는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 두 사람이 연인에서 동료 사이로 돌아간 사실만 확인됐다” 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7년 한 골프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해 1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공개 연인이 된 후에는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정진 지난해 5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유애린과 연애를) 공개한 거냐 걸린 거냐" 는 질문에 “걸렸다. 데뷔 이후 처음 걸렸다. 바로 인정했다" 고 답했고 이유애린에 대한 질문에 거침없이 답했다.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이유애린도 찍어준 적 있다며 “사진은 사심이 있어야 잘 나온다" 고 고백했다.

 

이유애린 역시 마찬가지로 지난 1월 방송된 MBN ‘내 친구 소개팅’ 에서 “남자 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 이정진에게 전화를 하면 자다가 일어나도 목소리가 항상 똑같아서 ‘이분은 자다 일어나도 목소리가 항상 멋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처럼 불과 지난 1월까지만 하더라도 이정진과 이유애린은 잘 지내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으나 이후 3개월여 뒤 결별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정진은 1997년 모델로 데뷔한 뒤 2000년부터 연기자로 활동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피에타’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9회말 2아웃’ ‘백년의 유산’, ‘유혹’ 등 여러가지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유애린은 2007년 모델로 데뷔한 뒤 2010년 그룹 나인뮤지스의 멤버로 데뷔해 2016년 6월 계약 만료와 함께 그룹에서 탈퇴했다. 현재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쥬얼리 브랜드를 이끄는 CEO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