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들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식생활입니다.

정신건강은 마음가짐 아닐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에 근본이 되는 것은

식생활, 즉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의 뇌는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들에 의해서 좌우될 만큼, 음식이 정신건강에 주는 영향은 상당히 큽니다.

 

 

* 집중력을 높여주는 식품 *

 

집중력에 좋은 음식으로는 '포도당'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 포도당이 부족하게 되면, 뇌의 신경 세포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이를 유지하기 또한 더욱 어렵습니다. 포도당이 원활하게 공급 되어야지만,

뇌의 신경세포가 정상적으로 자라기 때문에, 집중력과 기민함 또한 유지할 수 있는데요.

포도당이 함유된 식품중에서도 혈액속에 포도당을 천천히 방출해주는 식품,

 '슬로우 릴리스(Slow release)' 식품들을 섭취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런 종류의 음식으로는 '현미, 보리, 귀리, 율무, 통밀, 두부,

딸기, 복숭아, 사과' 등등의 잡곡류와 과일류가 있습니다.

 

 

 

*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식품 *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무기질 중의 하나인 '마그네슘'은 우리의 신경에 작용하여

초조함이나 긴장감을 덜어주고, 정신적으로 안정감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마그네슘이 부족하게되면 위와 반대로 초조해진다거나, 예민해지거나

신경기능 저하 및 경련이 생길수도 있고 불안함과 불면증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서는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간 해바라기씨, 호두, 땅콩등

견과류 제품들과, 다시마나 고등어같은 해조류 식품등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 중 하나인 '칼슘' 역시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데요.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칼슘의 배출량 역시 많아진다고 하니, 스트레스를 받을 땐

 우유나 치즈와 같은 유제품, 녹황색 채소 등등 고칼슘 함유 식품을 드시면 좋습니다.

 

 

 

 

 

* 우울증 해소에 좋은 식품 *

 

 

기분이 우울하고 꿀꿀할때 좋은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정신건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 우울하지 않고 밝은 상태로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할텐데요, 이렇게 마음이 우울해질 때는 '트핍토판'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참깨나 아몬드, 땅콩같은 견과류나 우유, 달걀의 노른자 등을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우울증 해소에 알려진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은 바로 위에 언급한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트립토판이 세로토닌 물질이 될 때는

마그네슘 또한 함께 합성시키므로, 위에 언급한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들을

함께 섭취해주는 것 또한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기억력 향상에 도움되는 음식 *

 

 

우리 뇌에서 중요한 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 이 도파민이 부족하게 되면

뇌의 활동이 둔화되어 집중력이 떨어지고, 의욕 저하와 기억력이 감퇴됩니다.

도파민은 티로신이라는 물질로부터 만들어지는데요, 이 '티로신'이라는 물질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으로서 닭고기, 생선, 계란, 유제품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DHA' 역시 뇌 속에서 가장 많이 존재하는 필수 지방산인데요.

이 역시 부족해지면 기억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DHA가 많이 함유된

삼치나 고등어, 꽁치나, 청어, 정어리 등, 등푸른 생선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물에 함유된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역시 기억력 감퇴를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증가시키는 효과까지 있다고 하는데요. 이 플라보노이드는 기억을 관장하는

뇌세포의 손상을 막아주고 때론 회복까지 시켜주는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홍차, 녹차, 우롱차 등의 차에는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 또한 좋고,

과일중에는 레몬, 감귤, 자몽, 오렌지, 블루베리, 블랙베리, 라즈베리등에 함유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