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가 조정석과의 결혼을 앞두고 전한 소감

가수 거미가 배우 조정석과의 결혼을 앞두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소감을 전했다.

5년 열애 끝에 올 하반기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힌 거미와 조정석 커플

조정석과의 결혼을 앞둔 거미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 게스트로 출연해 귀가 호강하는 라이

브를 선보이며 조정석과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거미는 약 4개월간의 전국투어 공연을 앞두고 요

즘 계속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히는가 하

면, 최근 가장 큰 고민거리로 체력관리를 꼽으며

건강 관리를 위해 챙겨 먹는 홍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홍삼CF를 탐내 웃음을 자아냈다.

MC 유희열은 "얼마 전에 거미 씨에게 좋은 소식이 

들렸다" 면서 조정석과의 결혼 소식을 언급했다. 

유희열은 "오랫동안 지켜봐온 동생의 결혼이라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실감이 안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거미 또한 "저도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며

 "지난 출연 당시 새해 계획을 물어보셔서

아무 생각 없이 '신부수업' 이라고 답했는데, 

그게 자료화면으로 많이 나가더라" 고 웃었다. 

이렇게 배우 조정석과 올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는 

거미는 조심스러운 소감을 밝혔고 이에 많은 관객

들이 한 마음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어 유희열은 "축가를 나한테 부탁하면 어쩌나 고

민이다" 고 너스레를 떨었고, 거미는 "그 귀한 축가를 

어떻게 부탁드리겠냐" 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듣기만 해도 눈물 나는 발라

드의 여신으로서 자신을 울리는 노래를 공개하며 

현장에서 짧게 선보이며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또 거미는 조정석과 결혼소감에 이어 유희열과 함

께 스케치북 녹화 현장에 참여한 외로운 방청객을 

위해 즉석 소개팅을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커플이 

성사되어 결혼까지 이어질 시 두 사람이 직접 축가

를 부르겠다고 파격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