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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나루의 세상 이야기/연예계 핫이슈

로이킴 피의자 전환 '음란물 유포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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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피의자 전환

 

가수 로이킴(26·본명 김상우)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가수 로이킴이 정준영(30)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사진)을 올린 것이 조사 중 확인됐다. 로이킴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정준영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두 사람은 가요계의 소문난 절친으로 알려져왔다. 

 

정준영·로이킴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4일 오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음란물 유포 혐의는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것과 달리 일반 음란물을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공유할 경우 적용되는 혐의다. 관계자는 '로이킴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린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촬영은 확인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

 

장수막걸리

 

불거진 논란에 '장수막걸리'와 로이킴 아버지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로이킴이 공동대표로 있는 ‘장수막걸리'는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탁주제조협회(이하 서울탁주) 측은 “로이킴 개인의 회사가 아니다. 51명의 일반 회원이 유닛으로 서울탁주 협동조합을 꾸리고 있는 것이다. 이 사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을 드릴 것은 없지만, 소비자들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난감할 따름”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로이킴 피의자 전환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3일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 또한,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으며,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데 대해서는 추가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 

 

 

경찰관계자는 정준영 카톡방’ 멤버로 지목받은 강인·정진운 등에 대해선 경찰이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밝히는 것”이라며 “그룹 씨엔블루 이종현과 그룹 하이라이트 용준형 등 남성 연예인에 대해선 참고인 조사를 마쳤고, 정진운(2AM), 강인(슈퍼주니어), 이철우(모델)에 대해선 조사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경찰은 이 단톡방에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올린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모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도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등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하는 데 사용된 카카오톡 대화방은 총 23곳으로, 여기에 참여한 인원은 16명이며 이 가운데 입건자는 8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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