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손가락 욕, 대체 무슨일이길래?

다나가 SNS 라이브 중 손가락 욕을 한 사실이 전해졌다. 최근 다나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방송을 진행했다. 그런데 이날 방송 도중 다나는 손가락 욕, 흉기위협 등 상식 밖의 행동으로 질타를 받았다.

또한 다나는 손가락 욕 외에도 흥행 실패에 대해 팬들을 탓하거나, 운전 중 핸들에서 양손을 뗀 채 휴대전화로 길을 검색하는 등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태도 논란에 휩싸이기 충분했다.

다나는 SNS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천상지희 재결합과 자신의 솔로에 대해 “음반이 돼야 나오지. 음반 다 안 되는데.. ‘울려 퍼져라’ 했을 때도 반응이 별로라 못 나간다” 고 토로했다.

이어 다나는 “너네가 열심히 해서 멜론차트 1위만 만들어줬어도 솔로 또 낼 수 있는데. 멜론이 아니고 너네가 잘못했지” 라며 팬들을 질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천상지희 재결합에 대해선 ‘린아가 천상지희 앨범 발매에 부정적이다’, ‘스테파니가 잠수타서 연락처를 모른다’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나는 라이브 방송 중 한 네티즌이 먼저 'ㅗㅗ' 라고 댓글을 달자 다나 역시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보였다. 이어 악플러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질문엔 식칼을 들고 무서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러한 행동들이 논란이 되자 결국 다나는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하였으며 28일 SM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잘못된 행동과 발언 그리고 위험해 보일 만큼 도가 지나친 모습으로 불쾌감과 상처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며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어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달라진 제 모습에 많은 분들께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실망을 드려 너무나도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 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매사에 신경쓰고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다나는 최근 급격히 불어난 체중을 감량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다나는 해당 방송에서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맙다" 고 전했지만 다나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여전히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