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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나루의 세상 이야기/연예계 핫이슈

래퍼 도끼 엄마 논란? 그에 대한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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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의 어머니가 20년 전 중학교 동창생에게

 1천여 만원을 빌려간 뒤 아직까지 갚지 않고 있다

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님의 사기 논란에 이어

 래퍼 도끼의 엄마가 동창생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되며 또 한번의

파장이 예상된다.


도끼 엄마 돈 안갚고 잠적? 논란


25일 피해자 가족에 따르면 래퍼 도끼의 어머니인

 김모 씨(61)와 대구에서 중학교를 같이 다녔던

 동창 A씨가 2002년 빌려준 돈 약 1100여만 원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IMF 외환위기 이후 부산 해운대 인근

에서 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도끼의 어머니

김 씨에게 1천만원 가량을 빌려줬으며 피해자 

가족 측은 김 씨가 IMF 이후 레스토랑 운영이 

어려워지자 번호계의 형식을 빌려 A씨로부터

 1~2개월 간격으로 500만원씩 2회에 걸쳐 

돈을 빌려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릴 적부터 가족끼리 친하게 지냈다. 처음

에는 급전이 필요하다고, 두 번째는 레스토랑 메뉴

를 변경하는 데 돈이 필요하다고 했다" 며 “힘든 

시기에 전세금으로 쓰려던 돈을 친구이기 때문에 

믿고 빌려줬지만, 돈을 빌려간 후 지금까지 얼굴

 한 번 본 적 없고 연락이 닿질 않은 채 잠적했다" 고 주장했다. 



피해자 가족은 도끼의 엄마 김씨가 돈을 갚지 

않자 대구 남부 경찰서에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이자로 

50만원씩 두 번 받았기 때문에 ‘돈을 갚지 

않을 의도가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다’ 는 이유로

 사기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얻었다. 


이에 피해자 가족은 2002년 7월11일 김씨가 번호

계 형식으로 빌려간 1천만원 중 선이자 100만원을

 제외한 900만원과 옷과 화장품 등 외상값 250여

 만원에 대한 민사소송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대구지방법원은 2003년 4월11일 

"피고는 원고에게 1천155만4천500원과 2001년 

11월2일부터 2002년 12월4일까지는 연 5%, 그

다음 날부터 갚는 날까지는 연 25%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 고 판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씨는 피해자에게 빌려간 

돈을 변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가족 측은 "소송을 진행하면서 김씨의 주민

등록 말소 사실을 알게 돼 연락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우연히 2015년 9월 인천 

국제 공항에서 도끼와 도끼 형인 미스터 고르도를 만났다" 고 전했다.


 


이어 "이후 미스터 고르도에게 김씨와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수차례 부탁했지만 아직까지도

 김 씨로부터 연락이 없는 상태다. 미스터 고르도는 

최근까지 자신의 부모와 가족여행도 다니고 결혼 

상견례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락을 잘 하지

 않는다' 며 발뺌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이어 "돈을 빌려준 뒤 우리 가족은 단칸방에서 힘들

게 살았는데, TV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볼 때

마다 지난 일이 떠오르면서 마음이 쓰렸다. 먹고

살기 바빠 판결 시효도 연장하지 못한 채 수년이

 흘러갔다" 고 전했다.


또한 "십수 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지금이라도

 연락이 닿아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받고 싶다"

  며 "우리 말고도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덧붙였다. 



한 보도 매체에 따르면 도끼의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 관계자는 "도끼는 잘 모르는 상황이라 도끼

 형인 미스터 고르도에게 사실 여부를 파악했다"

 면서 "고르도는 '상대가 소송했을 당시 어머니는

 파산 판결을 받았고 상대가 공탁금을 받은 상태라 

어머니는 민형사상 책임이 없다' 고 말했다" 고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도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엄마

에 대한 일때문에 회사로 전화가 오고 있다. SNS를

 통해 라이브를 진행 할 예정" 이라고 입장 발표를 

예고하며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전했다.



도끼는 잠시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엄마의 사기 논란에 대해 "난 몰랐던 사실이며 

2003년에 다 끝난 일이고 이후 엄마는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이크로닷과 같은 팀이었던 것은 

사실이고 현재 (마이크로닷 사건이) 논란 중인 

와중에 이런식으로 갑자기 기사내서 함께 

논란인 것처럼 몰아가려고 하는데 그건 나쁜

 행동이며 같은 사건도 아니다" 고 말했다. 


도끼는 "나는 연예인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 

검색어 오르고 논란이 되면 내가 묻힐 줄 아나 

본데 아니다. 똑같이 랩 내고 힙합하고 콘서트

 할 것이다. 난 예능 하는 사람이 아니다. 난

 ‘킬빌’ 이란 프로그램 출연 중이지만 앞으로

방송 하는 사람도 아니다" 라고 전했다. 



도끼는 "천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20년 전에 

빌려서 그걸 엄마 가게 일 급한 일을 덮기 위해 

빌린 돈 가지고 잠적이니, TV에서 승승장구하는

 걸 보면서 가슴이 쓰렸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 라고 말했다. 


이어 "돈을 원하면 나에게 와라. 내가 드리겠다. 

돈 가지고 그렇게 돈이 10억, 20억, 100억이면 

검토를 해서 갚고 나아가고 사과를 드리겠다" 며 


또한 "그 돈으로 내가 어떻게 금수저로 사나. 난 우리

 집이 망해서 음악 하겠다고 서울 올라왔고 컨테이너

 박스에서 내 형과 살았다" 며 "엄마는 사기 친 적 

없고 법적 절차를 밟았다. 그러니 문제가 있으면

 나에게 와라" 고 전했다.


도끼는 "충분한 해명을 하기 위해 방송을 켰다" 

며 “잠적한 적 없고 사기 친 적 없고 여기있다"

고 또 다시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방송을 통해 용산에 함께 있는

자신의 부모님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기 논란에 

대해 절대 아니라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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