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나루의 세상 이야기/국제/국내 사회
2019. 12. 2.
헤나 염색 부작용, 원인은?
최근 천연 성분 염색약인 '헤나 염색' 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얼굴 전체가 검게 변색되는 피부질환 '릴 흑피증(Riehl's melanosis)' 이 발병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헤나는 인도, 네팔 지역 등에서 자란 열대성 관목인 로소니아 이너미스라는 식물의 잎을 말린 가루로, 헤어 염색 뿐만 아니라 문신에도 사용되는 등 천연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공업용 착색제인 PPD(파라페닐렌디아민) 등의 화학성분을 첨가하기도 하고, 민감한 피부의 경우 천연 성분이라도 개인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다양한 색상 구현’, ‘염색시간 단축’ 등의 장점만을 강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