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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나루의 세상 이야기/국제/국내 사회

문재인 대통령, 강소기업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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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일본 경제보복 사태 후 국산 부품·소재·장비 분야 제조업체를 격려코자 경기 김포시의 정밀제어용 감속기 생산 전문기업 SBB테크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이 일본의 경제보복 이후 현장 방문을 한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앞서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와 맞물려수출규제에 대한 대책 중 하나로 국산 부품·소재·장비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국내 기초 산업 경쟁력 강화로 대일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이번 사태를 오히려 한국 경제 체질 개선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장기적인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현장 방문 동안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강소기업게에는 오히려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일본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또한 청와대 관계자는 "일본이 1천100개가 넘는 품목들 가운데 어떤 것을 잠글지 모르는 불안감과 불확실성이 있다"며 "(규제 대상이 되는) 품목들을 조기에 대규모 국내양산이 가능하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로봇산업의 경우 최근 5년간 제조업용 연평균 17%, 서비스업용 연평균 13%씩 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 전 세계 시장규모 제조업 236억 달러, 서비스업 20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시장의 잠재력이 큰 만큼 집중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정부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 발표 이후 국내 로봇제조의 성능 및 신뢰성 평가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번 예산 지원을 통해 조기에 대규모 양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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