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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나루의 세상 이야기/국제/국내 사회

주옥순 "아베 수상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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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현재 반일 감정이 들끓는 원인은 문재인정부의 '친북친중·반일주의' 전략 때문이라며 일본에 특사를 보내 사과할 것을 주장했다.

주 대표는 "국가 간 외교협정(한일협정 지칭)을 맺었으면 전 정부에서 했더라도 이를 인정해야 한다"며 "(국가가) 이 정도의 위기에 왔으면 빨리 (일본에) 특사를 보내 사과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문세광이 육영수 여사를 총으로 쐈을 때 일본에서 특사가 와서 사과했다. 그런 차원을 봐야 한다"며 "반일 감정을 일으키면 2개월 이내에 나라가 망한다. 우리는 그걸 방지하기 위해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 대표는 "일본이 과거 1965년 한일협정 이후 38번의 사과를 했다"고 주장하며, "지금의 한일 관계 악화를 일으킨 건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이다. 1번 정도 사과해서 한일 관계를 다시 회복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 정책을 이렇게 만들어놨는데 하야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대표는 또한 개인 방송에 그치지 않고 지난 1일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옆에서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일본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시위를 진행했다.

주 대표의 막말에 분노를 느낀 일부 대중들은 “일본으로 이민가세요”, “정치적 성향이랑 뜻이 다를 수 있어 근데 이건 아니지”, “어디 이따위짓 하면서부끄러운줄 모르고 "엄마"라는 명칭을 쓰나요. 엄마라는 명예로운 단어를 더럽히지 마세요” 등 부정적 의견들을 나타내기도 했다.

 


주옥순 대표는 지난 2017년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에 의해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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