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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나루의 세상 이야기/TV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되는 '청숨차'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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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배출에 도움되는 '청숨차', 재료 및 만드는 방법은?

 

 

채널A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에서 최근 소개된 '청숨차' 만드는 방법이 화제입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관지 속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청숨차' 요법이 소개됐습니다.

 

 

주치의로 출연한 이낙준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저는 이비인후과이다 보니까 미세먼지를 직접 체감하고 있다. 똑같은 증상인데도 약을 써도 좋아지질 않고 증상 자체도 더 심하고 아이들 같은 경우는 잘 낫지도 않아서 고민이 많다" 고 말했습니다.  

 

미세먼지의 위험성

 

또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이다. 몸속에서 치명적 질환을 유발한다. 2015년 한해에만 미세먼지로 인해 11,900여 명이 조기사망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조기 사망자는 훨씬 더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약 40년 뒤엔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현재보다 3.1배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고 말했습니다.  

미세먼지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먼지로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모든 입자를 말하며 이 크기는 머리카락보다 1/7 크기로 작습니다. 또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1/4크기로 입자가 더 작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김경식 집의 창문, 청소기, 세탁망에서 채취한 먼지와 아이가 착용했던 마스크를 직접 가져와 고배율 현미경으로 먼지를 분석해본 결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발견돼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낙준 전문의는 "호흡을 통해 몸에 들어온 미세먼지는 대사과정을 통해 일부 빠져나가지만 일부는 또 퍼지기도 한다. 다른 장기에 침투해 질병을 만들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폐, 간, 콩팥 등에 침투한 미세먼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미세먼지는 폐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까지 침투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아주 작은 초미세먼지는 신경세포까지 침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실제 치매 환자 뇌에서 초미세먼지가 발견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일이 있다고 합니다.  

 

 

이날 몸신으로 출연한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 “미세먼지와 중금속이 쌓인 몸속을 깨끗하게 만들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세먼지로 갑갑해진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청숨차' 를 소개했습니다.  

 

청숨차는 마시는 게 아닌 훈증 방법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하는 방식인데요. 생리 식염수를 이용한 일반적인 코청소는 초심자들은 따라하기 힘든 반면 청숨차 요법은 증기가 올라오는 곳에 얼굴을 대고 1~5분 정도를 코로만 깊게 호흡하면 된다고 합니다. 

 

김소형 박사에 따르면 청숨차는 미세먼지로 괴로운 기관지를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장기는 '폐' 로 호흡기는 물론 폐를 건강하게 만드는 처방이 많이 발달됐으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청폐탕’ 이라고 합니다.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청폐탕은 과로와 운동 부족으로 기침과 천식이 끊이지 않았던 임금들이 애용했다고 하는데요. 청숨차는 이 청폐탕을 바탕으로 한다고 합니다. 
  

김소형 박사는 “따뜻한 청숨차의 증기를 약 5분 정도 흡입하면 막힌 코가 뻥 뚫리고 콧속부터 목, 폐까지 숨길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관지에 붙은 미세먼지까지 시원하게 청소한다” 고 덧붙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청숨차 훈증 중에 콧물이 흐르면 미세먼지 같은 이물질이 배출되도록 흘러나오게 그냥 두면 된다고 합니다. 또 증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수건으로 감싸주면 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날 청숨차 체험을 하게 된 김경식은 “아이들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라며 “피부 미용에도 좋을 거 같아요”라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이날 김경식이 5분간 청숨차 훈증을 하고 난 후 내시경으로 비포, 애프터를 비교해보니 5분간 증기를 쐬었을 뿐인데 콧속이 깨끗해져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 청숨차 훈증 방법  <<

1. 증기가 올라오는 곳에 얼굴을 대고 1~5분 정도 코로만 깊게 호흡한다.  

2. 콧물이 흐르면 마시지 말고 흐르도록 둔다.  

3. 증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수건으로 감싸면 더 효과적이다.  

 

 

한편 청숨차의 재료로는 맥문동과 박하 황금 약도라지가 들어가며 약도라지는 감기, 급성 기관지염, 폐렴,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효능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청숨차 만드는 방법으로는 물 2L에 약도라지 20g과 맥문동 16g, 황금 10g을 넣고 15분 정도 센불에 끓여주면 된다고 합니다. 다 끓이고 난 뒤 박하 10g를 넣고 5분 정도 우려주면 완성된다고 합니다.

 

나는 몸신이다에서 소개한 '청숨차' 와 함께 미세먼지로부터 조금이나마 우리의 몸을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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