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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나루의 세상 이야기/TV 프로그램

김병만 "파일럿이 마지막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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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김병만이 마지막 꿈으로 ‘파일럿이 

되어 비행기 몰고 세계여행하기' 를 꼽았습니다.


 

SBS '집사부일체' 에서는 사부 김병만과 함께

 야생 생존에 나선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날 김병만은 자신의 마지막 꿈이 

'항공기 조종사 (파일럿)' 라고 밝히며 

자신이 매일같이 연습하는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사부 김병만은 무거운 가방을 하나 가져왔는데요. 

그 안에는 항공법규 등을 포함한 항공이론서와 

김병만이 공부해 온 노트 필기가 들어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김병만이 자가용조종사 자격증을 위해 

노력해 온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는데요. 

양세형은 책과 노트들을 들여다보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고 말했습니다. 


김병만은 “파일럿 면허를 따려면 5과목의 필기

시험을 전부 마스터해야 한다. 첫 과목은 다섯번

만에 붙었다. 이후 이론 5개 다 통과했다” 고 

밝히며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공부했고 이를

위해 영어 공부도 시작했다" 고 밝혔습니다.


김병만은 '학창시절 성적' 을 묻는 질문에 "학교 

성적은 뒤에서 3-4등이었다. 그런데 하고자 하면 

되는 뇌를 갖고 있는 거 같다" 라며 웃었습니다. 



현재 김병만의 자격증 취득 현황은 필기 시험은

 모두 합격, 실기는 10시간을 채운 상태로 앞으로

실기 40시간을 채우면 자격증을 획득하게 된다는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김병만은 "내가 조종하는 자가용 비행기를 

몰고 세계여행을 하는 것이 꿈" 이라며 파일럿이

 되고 싶은 마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병만은 과거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다 척추골절

이라는 큰 부상으로 국민들을 놀라게 한 바 있습니

다. 그러나 김병만은 "위기는 곧 기회" 라며 오히려 

"(병상에 있는) 시간에 공부를 하고, 몸이 건강해지

면 조종사 자격을 따겠다고 결심했다" 고 밝혀서 

멤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날 비행을 위해 파일럿 복장을 갖춰 입은 

김병만과멤버들은 옷맵시를 뽐내며 비행기에

 탑승 했습니다. 무려 김병만 사부가 조종하는 

비행기를 타고 함께 하늘을 나는건데요. 


난리 법석인 멤버들과 달리, 김병만은 조종석에

 앉아서 침착하게 장비를 체크하고, 관제탑과

 교신하는 등 파일럿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함께 탑승한 멤버 육성재가 김포공항까지 

1시간 40분 걸린다는 말에 "그럼 저 김포공항에 

좀 내려달라" 고 익살을 떨었고, 김병만은 

"데려다줄 수 있다. 대신 낙하산으로

 뛰어내려라"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김병만 사부의 조종 아래 비행기가 이륙하고 

하늘을 날자, 멤버들은 “멋있다“, “달라 보인다“ 며 

감탄사를 쏟아냈습니다.



한편 김병만은 몇년전 공군홍보대사 

자격으로 항공우주의료원(이하 항의원)에서

 비행환경 적응훈련을 받으며 공군 파일럿 

훈련 과정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공군 조종사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비행환경 

적응훈련' 은 '가속도 내성훈련', '비상탈출훈련', 

'저압실 비행훈련'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특히 본인 몸무게의 몇 배나 되는 중력을 

버텨내야 하는 '가속도 내성훈련' 은 

'비행환경 적응훈련의 꽃' 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신체·정신적으로 강인함이 

요구된다고 합니다.



김병만은 6G (본인 몸무게의 6배) 상태를 20초 

동안 의식상실 없이 버텨내야 하는 '항공기 탑승

 과정' 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이겨나가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 온 

그에게도 전투기를 탑승하기 위한 훈련은

 결코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두 번의 고배를 마신 끝에 훈련을 통과한 

김병만은 "이정도로 힘들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그동안 TV나 에어쇼를 통해 푸른 

하늘에서 멋진 기동을 선보이는 전투기들이

 그저 멋있게만 보였는데, 좁은 콕핏(Cockpit) 

안에서 조종사들은 이보다 더한 사투를 벌인다고

 생각하니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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