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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이찬혁 '해병대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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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듀오 '악동뮤지션' 멤버 이찬혁이 군 복무를 모두 마치고 해병대를 전역했다.

이찬혁은 29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1사단 서문 앞에서 현장을 찾은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서서 칼같은 거수경례와 함께 해병대 전역을 신고했다.

 


이찬혁은 "전역을 하루 앞두고 가슴이 설레 잠을 잘 수 없었다"라며 남다른 전역 소감도 전했다. 

또한 "경험도, 사람도 얻어가는 게 많아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졌다. 당직근무를 설 때마다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 이제 하고 싶은 것들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군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훈련단 때 처음으로 종교활동 시간에 초코파이와 콜라를 먹었던 날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해병대를 다시 가라고 한다면 "물론 가겠다"고 답했다. 

 



특히 '악동뮤지션' 앨범발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올해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찬혁은 "동생도 성인이 된 만큼 자연스럽게 성숙하고 단단한 앨범을 낼 것 같다. 사실 하루빨리 내고 싶어서 미칠 것 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찬혁은 복무 도중 군가 '해병 승전가'를 작사, 작곡하기도 했다. 그는 "복무하는 동안 군가 공모전이 있어서 기회로 삼아 만들게 됐다"면서 "과업 외의 시간에 기타로 만들어 녹음을 했다. 

 

행군하는 동안 입에서 맴돌던 가사와 선율을 사용했다. 부대원들이 옆에서 불러 줄 때 뿌듯했다. 해병대에 이름을 남기고 온 것 같아서 자랑스럽다"고 흡족해했다. 이찬혁은 '해병 승전가'로 인해 해병대 정식 군가를 만든 1호 연예인이라는 수식어까지 안게 됐다.

 


이날 전역식을 마친 이찬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다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는 글로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수현 역시 "꺄앙 기다려써여 옵빵!!"라고 답하며 악동뮤지션의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이찬혁은 제대 후 첫 행보로 JTBC '아는 형님'을 선택했음을 밝혔다. 이날 '아는 형님' 측은 "30일(목) 진행되는 '아는 형님' 녹화에 악동뮤지션 이찬혁, 이수현과 전소미가 전학생으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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