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뷰나루의 영화 감상실/해외 스릴러

영화 스카이바운드(SKYBOUND, 2017) 감상후기, 줄거리, 결말

반응형


오늘도 영화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스카이바운드' 라는 해외 스릴러 영화입니다. 앞으로는 좀 더 체계적인 영화 리뷰를 위해서 별점을 매겨볼까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별점이니 어느정도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 그럼 영화 스카이바운드 줄거리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영화 결말과, 스포일러 감상 후기는 맨아래쪽에 따로 있습니다. 



착륙할 수 없는 비상 사태 발생, 초호화 개인 제트기로 LA를 향하는 5명의 탑승객.  갑자기 비행기의 모든 장비가 먹통이 된다. 기계실에 몰래 탑승한 의문의 승객은 공중 납치를 시도한다. 더 큰 문제는 핵폭발이 일어나서 지상은 불바다가 되었다. 착륙할 수도 없다. 연료도 없다. 생존방법을 찾아라. 불가능한 생존 비행을 목격한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러합니다. 일단 포스터만 보면 '항공 재난 액션' 으로 마치 영화 투모로우와 2012가 생각나는 멋진 비쥬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스릴러 매니아들이라면 흥미를 이끌만한 포스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이러합니다. (10점 만점)


CG (그래픽) : 6점

작품성 : 4점

내용 (소재) : 5점 

킬링 타임 : 6점

영화 추천 : 6.5점


제가 이 영화를 보기 얼마전에 마션랜드 라는 SF영화를 한편 봤는데 정말이지 7광구는 저리가라할 정도로 엄청난 CG의 향연을 보고말았습니다. '닥터후' 라는 영국 드라마를 아신다면 그런 느낌의 CG인데 어떻게 보면 파워레인저 느낌도 나는게 영화여서 그런지 CG 수준이 참고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여튼 그 이후로 웬만한 CG는 다 괜찮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위 스카이바운드영화의 CG 점수는 6점을 드리고, 작품성, 내용은 4점 5점을 주고 싶은게 조금 개연성이 떨어지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정된 공간에서의 상황을 보여주기때문에 그닥 스케일은 크지 않습니다. 여타 스릴러 영화들이 그러하듯이 킬링타임으로 많이들 보게되니까 킬링 타임점수나 영화 추천점수는 6점대로 매겼습니다. 그냥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보시라고 추천해드릴만 합니다.


 노스포 영화 줄거리 및 감상 후기



친구들과 함께 갑작스럽게 비행기로 호화 여행을 떠나게 된 여자 주인공 리사, 리사는 아버지에게 비행기를 탄다는 말은 하지 않은채 사귄지 얼마 안된 듯한(?) 남자친구 매트와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남자친구는 잘사는 집안에서 태어났고 직접 자신의 비행기를 몰고 여행을 떠납니다. 이 비행기에는 친구 커플인 오딘과 록시 그리고 남자친구의 동생인 카일까지 총 다섯명이 탑승하게 됩니다.



그런데 남자친구의 동생인 카일은 여자 주인공인 리사를 작은 오해로 인해 탐탁치 않아합니다. 나중에 가서 그 오해가 풀리게 되지만 초반엔 분위기가 좋지 않고, 리사 역시 남자 친구의 동생인 카일이 비행기를 탄것을 맘에 들어하지 않게되죠.



비행기를 이륙하려면 부기장이 있어야 한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남자친구의 동생인 카일이 여행에 합류하게 됩니다. 영화의 초반 부분은 이런식으로 진행 됩니다. 이후 비행기가 이륙하면서 벌어지는 일들로 영화의 모든 내용이 진행됩니다.


스릴러 영화를 하도많이 보다보니 대충 어느정도 알 수 있는 것은 영화의 전형적인 클리셰입니다. 예컨데 어떤 등장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영화에 등장하고 빠지는지를 말이죠. 이 스카이바운드라는 영화 역시 어느정도 예상은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등장인물 클리셰에 대한 반전이 있어서 조금 놀라웠습니다. 그건 밑에 스포 후기에서 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위 줄거리에서 알 수 있듯 친구들 다섯명이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던 중 비행기 기체에 이상을 느끼게 되고 이후 안에 몰래 숨어서 탑승했던 한 남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남성은 비행기를 절대 착륙시키지 말고 계속 비행하라고 협박합니다.



그리고 비행기 기체 이상, 납치와 더불어 창문을 통해 뭔가 이상한 것을 발견한 일행들. 이후 몰래 탄 남성을 제지하고 기어이 지상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뭔가 잘못된 것을 깨닫게 됩니다. 착륙을 위해 도착한 곳에서 다른 비행기들이 서로 충돌하고 있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이들은 지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 비행기에 있던 어제자 신문이라도 뒤져보게 됩니다.  그러던 중 비행기를 납치했던 남성의 자리에서 꼬깃하게 구겨진 신문지를 찾게되고 그 안에서 한 기사 내용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들이 본것은 무엇일지 영화가 진행될수록 궁금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스카이바운드 결말 및 스포 감상 후기

** 스포일러 주의

 


비행기 창밖으로 내다 본 세상은 이미 폐허가 되어버린 듯 불바다가 된 세상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상황을 믿을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위 신문에서 찾게된 기사 내용에는 비행기를 납치했던 해당 남성이 종말론을 믿는 '사이비 교주' 라는 사실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러나 남성은 해명을 합니다. 자신은 그냥 신도들을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일뿐이지 실제로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 그러나 신문에 써져있던 내용에 따르면 이 교주라는 남성이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약물을 사용해서 신도들에게 종말을 보게 만들고 이를 믿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일행들은 이 교주가 비행기 에어컨 시스템을 통해 약물을 뿌려 자신들을 환각에 빠지게 만들었다고 믿게 됩니다.



이쯤에서 영화 초반부터 느낀 전형적인 부분 중 하나는, 극중 형제 캐릭터 중에 형인 매트는 왠지 끝까지 못갈 것 같은 캐릭터로 느껴졌으며 동생인 카일과 여자 주인공인 리사가 오히려 이어질 것 같다는 전형적인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나 그 예상이 들어맞았습니다. 사이비 교주가 리사에게 겨눈 총에 카일이 대신 맞게 되자, 리사와 카일은 언제그랬냐는 듯 사이가 좋아지고 어떻게 보면 남자친구인 매트보다 사이가 더 좋아지게 되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들은 자신들이 본 재난들이 환각일수도 있다고 느꼈기에 비행기 비상출구를 열어 환기를 시킵니다. 그러나 환기 후에도 보이는 거대한 핵폭발구름. 이후 비행기에서 아버지의 전화를 받게 된 리사는 미국이 러시아 테러단체에 의해 핵공격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실 전 여기까지만 해도 그냥 모든게 다 환각인줄 알았습니다. 약간 끝까지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하는? ㅎㅎ 비행기에서 전화받는 것조차 그냥 약물에 의한 환각작용으로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당뇨를 앓고 있던 교주는 자신에게 필요한 주사를 맞지못해 알아서 숨지게 되고, 이후 일행들은 핵폭발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가기위해 비행기를 돌리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의 예상과 벗어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극중 친구 커플은 초반에 행적(?)도 그렇고 오래가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갔다는 것입니다. (은근 반전을 줬어.. 내용이 아닌 등장인물에 ㅎㅎ)



친구 커플중 록시 역시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소리만 지르다가 사라질 그런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수학을 제일 잘하는 모습으로 남은 비행기의 연료로 자신들이 가야될 곳의 거리를 계산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죠. 이런 부분은 좀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애초 영화 초반에 제 예상과 맞게 형(여자 주인공의 남자친구)은 남은 연료가 부족하게 되자 기체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비행기 한쪽 엔진을 잘라내려고 하고 이 과정에서 줄이 짧아서 잘라내지 못하게 되자 그만 스스로 줄을 끊고 엔진을 잘라내고 함께 날아가서 죽고 맙니다. 희생을 한것이죠.


결국 영화는 죽을 것 같았던 오딘과 록시(친구 커플)와 여자 주인공 리사, 그리고 숨겨진 남자 주인공인 남자친구의 동생 카일 이렇게 네명이 살아남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은 기체에 연료가 조금 모자라서 비행기가 하와이 바다 어딘가로 추락했지만 다행히 일행들은 해변에서 눈을 떴고.. 마지막까지 친구커플은 죽지 않았을까 했지만 멀쩡히 살아서 하와이 해변에서 피난 안내 방송을 들으면서 영화가 끝나게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