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아들 언급 '미운 우리 새끼' 출연

이병헌의 아내이자 배우 이민정이 2년만에 

드라마 컴백을 알린 가운데 18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서 다음주 스페셜 

MC로 출연할 이민정의 모습을 공개됐다. 

(이병헌과 이민정 아들 준우 군)

예고편에서는 이민정은 아들 준우 군

이야기부터 남편 이병헌과의 결혼 생활까지 

솔직하게 밝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민정은 4세가 된 준우에게 "아빠가 

누군지 잘생겼다고 하니까 준우가 '우리 아빠?

 유진 초이' 라고 했다"고 말해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병헌-이민정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MC

 신동엽이 두 사람의 프러포즈에 대해 감탄하자

 이민정은 "이병헌이 (프러포즈하는데) 다 티가 

나더라" 라고 하는 등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의 모습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하기도 하고, 이병헌의 

'미우새' 출연에 대해 "남편이 한 번 나와

주시죠" 라며 쿨하게 말해 '母벤저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누리꾼들이 기대하는 것은 이민정이 

‘미운우리새끼’ 를 통해 자신의 집에 대해서도

 언급할지다. 이유는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재테크의 제왕으로 꼽혔던 만큼 초호화 

저택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과거 공개된 이병헌-이민정의 신혼집)

tvN '명단공개 2016' 에 따르면 이병헌, 이민정은

 지난 2013년 경기도 광주에서 신혼집을 마련했

다. 건물만 130평이 넘는 대저택으로 3층짜리 

카페 건물을 집으로 개조해 전용 영화관과 파티

 시설을 갖췄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민정과 이병헌은 출산 일정에 맞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S빌라로 이사했다. 

태어날 아기의 육아를 위해 이민정의 친정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한 것이다. 이곳은 24시간

 철통 보안을 자랑하며 면적 85평, 방5개, 

화장실 3개로 이뤄져 있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이 집을 전세금 25억 원에 직거래 거래했다.

SBS '미운 오리 새끼' 예고편에서 이병헌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언급이 현재 이슈인 가운데

 둘의 첫 만남도 화제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06년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나 교제를 하다 중간에 잠깐 헤어진 후

 다시 만나 2013년 10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백년 가약을 맺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은 지난 3월 SBS TV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에서 이민정과의

 인연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이병헌은 

“그 친구(이민정)는 일을 시작하는 신인 

연기자였고, 나도 영화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며 “‘할 일이 많은 친구인데, 내가 가로막고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 

한 차례 헤어졌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병헌은 이별 이후 시상식에서 이민정을 

재회했지만 눈을 마주칠 수 없었던 사연도 

토로했다. 그는 “어느날 꿈을 꿨는데 이민정이

 나타났다. ‘그때 시상식에서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에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내가 미웠다더라. 한국에 돌아

와서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고 

밝혔다. 한편 이민정이 출연하는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25일 밤 9시5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