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 유희열
“이국종, 가장 모시기 힘들었던 게스트” 기대
‘대화의 희열’ 마지막 게스트인 이국종 교수
출연소식에 기대가 높아진다. 오는 1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KBS 2TV ‘대화의 희열’ 에는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국종 교수는 지난 2011년 아덴만의 여명 작전 중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살려내었고, 지난
2017년에는 귀순한 북한 병사의 수술을 맡으며
전 국민의 주목을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드라마 '골든타임' 의 이성민, '낭만닥터 김사부' 의
한석규 캐릭터는 실제 이국종 교수를 모델 삼아
제작되기도 했다. 이국종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했던 외상외과라는 분야를 개척한 것은 물론,
1분 1초가 급한 환자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의사로 대중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화의 희열’ 마지막회 방송이 예고
에서 이국종 교수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6시간을 근무한다고 말할
정도로 바쁜 이국종 교수의 스케줄 때문에
‘대화의 희열’ 출연도 어렵게 성사되었다는 전언이다.
유희열은 "오늘 손님이 가장 모시기 힘든 게스트
였다" 라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바쁜 분" 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니엘 린데만은 이국종 교수하면
카리스마가 떠오른다며, “문과에선 손석희, 이과
에서는 이국종” 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 대화의 희열 마지막회에 등장한
이국종 교수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풀어 놓았을지
예고편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다소 까칠한 면이 있어보인다는 예상을 깨고
이국종 교수는 록밴드 음악에 남다른 사랑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좀처럼 웃는 모습을 보기 힘든 이국종 교수를
웃게 만든 힘의 원천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 그를 버티게 만드는 이국종
교수의 사람들은 누구일지, 냉철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지닌 의사 이국종을 만나볼 수 있는
대화의 희열 마지막회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KBS 2TV ‘대화의 희열’ 은 한사람의 인생을
깊이 있는 대화로 풀어낸다는 점과 여타의
토크쇼에선 볼 수 없던 진솔하고도 편안한 매력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계속해서 보게끔 만들고 있다.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부터 10명의 인물을
선정했던 ‘대화의 희열’ 은 오는 10일을 끝으로
계획했던 총 10번의 대화를 무사히 완주한 후,
시즌2 준비 논의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쉴 새 없이 환자와 마주하고 있는 이국종 교수의
일터, 중증외상센터에서 이뤄진 생생한 대화를
담은 ‘대화의 희열’ 마지막 회는 11월 10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또한 미방송분까지 더해진 오리지널 버전의
‘대화의 희열’은 ‘네이버 오디오클립’ 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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