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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나루의 세상 이야기/TV 프로그램

이경진 암투병 이후 '불타는 청춘' 출연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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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에 배우 이경진이

깜짝 합류해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습니다. 



특히 이경진은 암투병을 하며 많은 심경의 변화를 

겪은 덕에 예능에서 자신을 드러내고자 마음 

먹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경진은 지난 2012년 유방암 투병으로 방송 활동

을 중단했습니다. 갑작스레 모친을 여의고, 배우 

일로 인한 스트레스 등 많은 일이 겹치며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이경진은 고통스러웠던 치료

 이후 라틴 댄스로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경진은 "암을 고치려면 운동을 많이 해야 하는데 

아파서 하고 싶은 운동을 마음대로 하지 못했다" 며 

"실내에서 신나는 음악도 듣고 기분도 좋아지는 

운동을 찾다 보니 라틴 댄스를 시작하게 됐다" 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이경진은 과거 2014년 한 방송에서 "2년전 유방

암 진단을 받았다" 며 "처음에 심각한 것은 아닌데 

절제를 해야 할 상황이라고 하더라. 유방암보다 

유방 절제가 더 두려웠다" 고 암투병 당시 상황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그는 "저는 초기라서 항암치료를 두 번 정도 

받았다. 의사 선생님이 16번 정도 권유 했지만 

두 번 하고 못하겠다 싶었다. 음식을 못 먹으니까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또 "나도 아프기 전에는 잘 챙겨먹지 않았다. 

밥 안 먹는 애로 유명했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아프다보니 그 중요성을 깨달았다" 며

 "아팠을 때 39kg까지 빠졌었다. 조금씩 자주

 먹어야 한다. 나는 하루에 다섯 끼를 먹는다" 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경진은 불타는청춘에 출연한 후 

"걱정이 된다. 내가 나와도 되는 건가, 

내가 나와서 재밌게 볼 수 있을까,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항상 설렌다" 라며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이경진은 "'파도야 파도야' 촬영 때 끝나고

 '불청(불타는 청춘)'에 가는 선영이가 부럽더라.

 '너 좀 쫓아가면 안 되냐' 고 했더니 어떻게

 이야기가 잘 돼서 오게 됐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이경진은 보고 싶은 멤버로 기타리스트 김도균

을 꼽기도 했는데요. 이경진은 "(김도균이) 뭔가 

자기 나름대로의 예술적인 것을 가지고 있다" 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데 되게 귀엽다"고 칭찬하며 

관심을 표했습니다.



1956년 10월 2일생인 이경진은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청순한 

미모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원조 국민 여동생

이기도 합니다. 또 전성기였던 1980년대에는 

유지인, 장미희, 정윤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여러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1981년 한국방송대상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이후

연기력도 인정받으며. '그대 그리고 나', '불새', 

'경성스캔들', '금 나와라 뚝딱!', 워킹맘 육아대디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으며 



지난 2016년에는 JTBC '힙합의 민족' 에 출연해 

도전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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