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의 예리와 바이브의 류재현이
사촌지간인 것으로 밝혀졌다. 류재현과 윤민수는
2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에 출연해
예리가 류재현의 사촌 동생이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DJ 김태균이 깜짝 놀라 "어떻게 아는
동생인 거냐. 이웃사촌 아니냐" 며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자, 류재현은 "어머니 동생의 딸이다.
사촌 동생이다" 고 재차 설명했다. 또 "예리가 초등
학교 6학년 때부터 SM엔터테인먼트에 있었다.
같은 가수긴 하지만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별로
없었는데 최근에 스케줄을 같이 했다" 고 전했다.
이어 윤민수는 예리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녹화장에서 어쩌다 레드벨벳을 만났다.
그래서 류재현에게 '우리 레드벨벳한테 앨범 들고
사진 좀찍어달라고 하자' 고 부탁했다. 그렇게
사진을 올렸더니 아니나 다를까 댓글이 늘어났다.
조카 덕을 좀 봤다" 고 털어놨다. 이에 류재현은
"조카 아니고 동생" 이라고 정정하며 예리를 향해
"고맙다"고 전했다.
이날 윤민수는 "레드벨벳 예리가 류재현 때문에
가수가 됐다. 사촌동생" 이라고 설명해 류재현을
민망하게 만들기도 했다.
최근 바이브 윤민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는 밝힐 때가 됐다. 그녀와 그는 Not A Love.
류재현의 사촌동생 레드벨벳 예리. 그렇게 서로를
모른 척 하더니 오늘 녹화장에서 만났다. 빼박.
재현아 방송 좀 하자. 예리야 도워줘~ 사촌 오빠
잖아. 난 사촌 오빠 친구고. 우린 바이브이라고 해.
알고 있지? 혹시나..레드벨벳 파이팅" 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류재현과 예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바이브 멤버 류재현은 과거 방송에서 억소리
나는 저작권료를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저작권료 랭킹 20위 안에 드냐" 라는
질문에 류재현은 부인하지 않고 "네" 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재현은 "저작권료 랭킹
1위는 김도훈 씨(작곡)와 김이나 씨(작사)"라고
설명하면서 자신의 저작권 수입 랭킹에
대해서는 "상위권" 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류재현은 "내가 봤을 때는 연간 저작권
수익이 5억 이상일 것 같다" 라는 MC의 말에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류재현은 2002년 부터 바이브 멤버로 활동하며
바이브의 히트곡인 '미워도 다시 한번' 과 '사진을
보다가' '술이야' '그 남자 그 여자' '다시 와주라'
등을 작곡했으며, 이 외에도 여러 가수들의
히트 곡을 작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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