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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나루의 세상 이야기/TV 프로그램

황교익 해명 '백종원 저격이 아닌 골목식당 비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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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현재 백종원 저격으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해명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지난 12일 

방송되었던 '백종원의 골목식당’ 에서 



백종원이 청년구단 막걸리집 사장과 

전국 유명 막걸리 10종, 사장님 막걸리 2종 등 


총 12종 막걸리로 블라인드 시음회를 

가지며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장면에 대해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에서 이랬다고요?” 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하며 날선 비판을 했다.



그는 “아무리 예능이어도 이건.. 

전국에 막걸리 양조장 수가 얼마나 되나요? 


나도 꽤 마셔봤지만 분별의 지점을 

찾는다는 게 정말 어렵다” 라고 주장했다.


황교익은 “무엇보다 한 양조장의 막걸리도 

유통과 보관 상태에 따라 맛이 제각각이라.. 


12개의 막걸리 브랜드를 미리 알려주고 찾아내기를 했어도

‘신의 입’이 아니고서는 정확히 맞힐 확률은 매우 낮다. 


이들 막걸리를 챙겨서 가져온 사람은.. 

다를 수 있겠다” 라고 비판했다.


(황교익 SNS)


덧붙여 사족으로 “막걸리 맛을 잘 안다고 

잘 팔리는 막걸리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구의 대박 떡볶이집 할머니는 떡볶이를 싫어하셔서 

맛도 안 보신다는 거, 다들 아시지요?” 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tvN '수요미식회'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인 

황교익은 매주 새로운 음식에 대해 토론할 때마다 


'그 기원은 일본이다' 라고 주장하여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황교익 백종원 디스?)



(황교익의 비판에 대한 

백종원의 생각 (인터뷰))



황교익은 해당 방송을 통해 

'한국 계란은 맛이 없다' 


멸치 육수는 우리나라 전통이 아닌 

일본인들에 의한 것이다' 



'불고기는 일본의 아키니쿠의 

번역어다' 등의 발언을 해왔다.


또한 그는 경남 진해의 큰아버지 집에 

남아 있는 다다미방에 대해



"우리 땅엔 일본의 잔재가 많다. 


우리가 원하여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 

그래서 전파라기보다 이식되었다고 표현한다. 


민족적 치욕과 관계없이 나는 저 이식된 것이 

주는 애틋한 감성을 어쩌지 못한다. 


이럴 때면 국가, 민족, 역사라는 것이 내 개인의 삶의 

가치 위에 존재하여야 하는 것인지 자꾸 되묻게 된다" 


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황교익이 '일본만물설' 을 

주장하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황교익은 논란이 거세지자

자신의 SNS을 통해, 


논란에 대한 해명을 빌려 언론을 

비판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수요미식회'에서 내가 한 발언들에 대해

팩트 체크는 하고 기사를 쓰는 것이냐" 라며


"네티즌들이 근거도 없이 올린 악플을

그대로 옮겨놓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에 내 발언에 문제가 있다면 

관련 학자며 연구자 들이 나설 것이니 


그런 것은 무시해도 된다는 것 즈음은 

네티즌들도 알 것이라 생각했다"


"이제 기자들이 전문가를 통해 팩트 체크 하지 않고 

악플을 그냥 올리고 있다" 고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황교익은 해명의 뜻을 전하고자

자신은 백종원을 저격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종원 저격한게 아니라 

골목식당 제작진 비판한 것’ 이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제목의 뉘앙스가 묘하다. 

설명해주겠다” 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일단 나는 ‘저격’ 이란 말을 안 쓴다. 

언론이 ‘저격’이라 하니 그 말로 설명할 뿐이다. 


내가 쓰는 말은 ‘비판’이다. 

상대를 공격하려고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이나 현상 등을 관찰하여 평가하고 

그걸 글과 말로 표현하는 일을 할 뿐이다. 


뭔 원수를 졌다고 ‘저격’ 씩이나 하겠는가” 

라고 이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내가 백종원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제작진 또는 프로그램을 비판한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이유는, 최종의 방송 내용은 

제작진의 책임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물론 출연자가 제작진에게

어떤 설정을 제안할 수도 있겠으나 


이를 받아들이자고 결정하고 

최종 책임을 지는 것은 제작진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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