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 50000% 담아 과한 감정 표현으로 작성하였음.)
오늘, 방금 히든싱어 '임재범' 편이 방송되었다.
안그래도 얼마전에 임재범님이 히든싱어에 나온다고 해서
언제나 나올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딱 TV틀자 마자 하길래 방송 놓친줄 알고 울뻔 ㅠㅠㅠ
다행히 1라운드 바로 시작전 ㅋㅋㅋㅋㅋㅋ
(마리텔 보려다가 요새 악플논란때문에 짜증나서 ㅠㅠ
그냥 케이블로 채널 돌렸더니 막 하는 거였음.)
흑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임재범.. 갓재범님..
(하앍, 갓재범님♥)
진짜 보컬에서 신급으로 생각하고, 갓자 붙이고 싶은 가수중에
성이 '임'인 분들이 두분 계신데 한분은 임창정님, 그리고 임재범님!
아 그냥 존재자체가 너무 영광임 ㅠㅠ
그리고 오늘 방송보면서 너무 울었다.
나 요새 왤케 히든싱어 볼때마다 눈물나지?
나 연우신 방송편 볼때도 울었는데 ㅠㅠㅠㅠ
아 뭔가 그 배경음악이랑 그 사연들이랑 어울러져서 더 슬픈것 같고
그리고,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가수가 나와서
그 가수에 대한 각별한 사연이 있는 참가자들과 함께 노래 부르는 거
그 자체가 너무 영광스러워 보이고, 보는 나도 눈물 난다. ㅠ
하물며 참가자들은 얼마나 감정이 격해질까...진짜 떨리기도 할 것 같다.
나 진짜 저런거 참가자로 나간다고 하면 너무 감격해서 울 것 같아.
예전에 공연장에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나오면 막 우는 사람들 이해 안갔는데
요새는 막 이해가 가... 사람이 너무 좋으면 막 눈물 나온다는걸 ㅠㅠ
나는 방송 보면서 그런 눈물도 흘리고, 슬픈 사연 때문에 흘르는 눈물도 있었던 듯 ㅠ
나 진짜 첫번째 라운드는 솔직히 말해서 내가 뭔 딴짓을 급하게 마무리짓느라
귀 기울여서 제대로 안들어서 모르겠지만...근데 대충들었을땐 속았음.
나 1라운드만 다시 들어보고 싶음. ㅋㅋㅋ
사실을 알고 듣는것과 모르고 듣는 것의 차이가 궁금해졌어.
근데 다음 라운드부터 해서 다 맞췄다 ㅋㅋㅋㅋㅋ
이홍기가 다 맞춰주니까 뿌듯했어.
히든싱어 보면서 막 못맞추고 막귀인거 보면 너무 답답한데
이홍기가 맞춰주니 하 뿌듯...
임재범님 진짜 탈락할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데 ㅠㅠ
탈락하면 딴데틀까? 막 이런생각도 하면서,
한편으론 그래도 재범신의 노래를 더 듣고싶어! 하는 마음도 들고
어쨎든 듣는 족족 진짜 다 너무 확신이 들어서, 안하던 문자 투표까지 했음.
경품 당첨되면 좋을 것 같지만 ㅋㅋㅋㅋ
아 오늘 방송은 진짜 감격, 그냥 끝판왕. 감격 그 자체였음.
N포털 뉴스기사 보니까, 기사 제목에 뭐 임재범 히든싱어 전격 출연 결정!
뭐 이런 제목으로 나온 기사가 있었는데 거기에 댓글로 아니 꼽다고 하는 분들도 보이던데,
그게 뭐가 중요한가? 어쨎든 이렇게 나왔다는것이 중요한거지.
아니 백번 양보해서 그게 안중요하고 전격출연이라고 말한게 더 중요하다고 쳐도
기사 제목을 그렇게 쓴걸 수도 있지.
내가 그 기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해서 읽어보니까
임재범님이 나 전격 출연할겁니다. 그렇게들 아세요.
이렇게 말한 부분 절대 네버 하나도 없었다. 그냥 기사 제목만 그런거던데??
아무리 몇번을 읽어도 재범신이 그렇게 언급한걸 찾아볼 수가 없는데...
그냥 기사 제목만 그런거던데... 욕하는거 보면 짜증났음.
네이버 댓글은 좀 ㅠㅠ 종종 이상한 사람들이 더러 있는 것 같다.
하... 난, 진짜 노래 잘 부르는 남자 왤케 멋있지.
예전에는 그냥, 와 멋있다. 잘 부른다. ㅎㅎ 이정도였는데
점점 갈수록 진짜 그 사람 자체마저 너무 멋있게 보여 ㅠㅠ 하 이럼 안되는데...
그리고 임재범님, 막 사람들이 허세만 떤다, 센척한다.
뭐 그런 시덥잖은 댓글 남기는 분들이 있음. 그런거 볼때마다 짜증나고,
또 한편으로 임재범님이 정말 그런 분일까? 이런 생각도 했는데...
오늘 방송보고, 와 진짜 사람이 너무 좋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전현무도, 주변사람들이 임재범님한테 까불면 안된다고 해서 겁먹으셨다는데
실제로 겪고보니 너무 사람 좋으신 분이라고 할 정도니...말 다한거지.
(큰 형 같이 푸근해보여 ㅋㅋㅋㅋ)
나가수때는 잘 몰랐는데, 오늘 나온 방송에서는 너무 순해지신 느낌이랄까?
그간, 무슨일이 있으셨던걸까? 되게 겸손하시고, 감사해하시는 모습에서 다른 면모를 느꼈음.
뭐 물론... 오늘 히든싱어 방송한 것만 보고 판단하긴 뭐하겠지만...
그것도 그렇고 사람 자체를 판단한다는거 자체가 그 사람과 엄청 오래 지내보고,
같이 많은 일들을 겪어본 사이가 아닌 이상은 함부로 판단해선 안되는 거고...
근데 오늘 방송에서만큼은 임재범님 진짜 천사였음.
그 카리스마, 그 노래 실력, 그리고 그냥 호랑이 같으신 분이...
생각보다 너무 유순하시고, 아재 개그 특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아재개그 너무 좋아. 갓재범님이 아재 개그 치니까 더 좋아.
너무 귀여우시고, 사랑스러우셨음.
박완규, 김태우씨가 막 틀려서 조마조마할 때도 웃으면서 재밌게 되받아쳐주시고 ㅋㅋㅋ
막 참가자분이 절하겠다고 하시는데 어쩔 줄 몰라하시는 그런것도 너무 멋있고,
양아들 이홍기씨가 막 맞췄다고 좋아하니까 아버지같이 웃으면서 좋아해주시고~
메들리로 후배가수분들이 노래 부를때도,
참가자들이 헌정곡으로 '이름'이라는 곡을 부를때도
함께 따라 불러주면서 표정까지 리얼하게 따라하시면서..
되게 경청하시고, 후배들 노래에 감동 해 하시는 것 같았음 ㅠㅠ
이거보고 진짜 노래는 되신 분이라는 걸 느꼈음.
왜, "사람이 됐네~" 이런 말 하는 것처럼. 갓재범님은 "노래가 됐네~"ㅋㅋㅋ
김태우씨 노래 듣고 속이 다 시원하시다면서 ㅋㅋㅋ 김태우씨도 뿌듯해 하셨을 듯!!
또 되게 사람들한테 감사해 하시고, 노래 끝나고 관중들한테 90도로 인사하고...
막 플랜카드 보고 오마이갓 하시면서 엄청 감동해하시고..
주영훈씨가 마지막에 '여러분' 이라는 곡의 가사처럼,
사람들은 임재범씨의 노래를 듣고 힘이들때 위로를 받는다고 말하니까,
너무 감격스러워 하시는 표정도 너무 좋았어요.
오늘 또 그리고 노래 컨디션도 좋아보이시고, 노래갓, 성격갓 그냥 갓재범의 완결판이었어요.
그냥 너무 멋지고 좋은 분이고, 나는 진짜 나와 동시대를 살았거나, 살고 있는 분들이란게
너무 영광인 사람들이 몇명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임재범님이다..ㅠㅠㅠ
동시대를 살면서, 그의 음성을 라이브로 듣는게 너무 행복할정도다.
오래오래 좋은 노래 많이많이 들려주세요. 사랑합니다, 임재범님!~!!♥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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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아 근데 갓재범님, 헤어스타일마다 분위기가 확 다르다.
긴머리 하실때 진짜 존잘러ㅠㅠㅠㅠ
상남자같이 생겼어. 너무 잘생기심. 미남 임재범!!...
사실 솔직히 말하면, 나가수 때 헤어스타일은 사실 좀 무서워보였달까?
근데 요런 짧게 자른 금발은 진짜 젊어 보이고, 멋있어 보이고..
헤어스타일마다 분위기와 느낌이 달라져 ㅋㅋㅋ!!! 짱이야.
근데 오늘 히든싱어에 나온 장발의 스타일은
주영훈이 언급했던.. 예수님의 재림ㅋㅋㅋㅋ
그 정도로 되게 인자해보이시고 또 인자하셨다.
하....갓재범님, 재범신님, 임재범님 호랑이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러브 유!!! 존경하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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