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내역에 적힌 '기일 출금' 이란 무엇일까?

 

내 통장 내역에, 알 수 없는

정체 불명의 출금액

그리고 그옆에 적혀있는

 '기일출금'

 

이게 뭘까? 뭔데 내 돈을 빼갔지?

 

혹시 피싱당한 것은 아닐까?

괜스레 걱정이 될 수 있는데요.

 

기일 출금은 한마디로 기일,

정해진 날짜에 빠져나가는 돈을 말합니다.

 

주로, 대출금이 상환일에 빠져나갈 때

기일 출금이라는 명목으로 나가는데요.

 

하지만, 저같은 경우 국민은행을 사용하는데

따로 했던 대출이 없었는데, 어느날 문득 보니까

국민은행에서 기일출금으로 돈이 빠져나간게 있더라구요.

 

처음에 당황해서 아무리 생각을 곱씹어봐도

내 돈이 왜 빠져나간건지,

빠질만한 이유가 없는데?

그랬지만 좀 지난 후에 알게 되었죠.

 

바로 제가 얼마전에 만든 적금 때문이란걸요.

 

적금을 처음 개설할 때,

처음 입금 금액을 넣고

(예를 들어 처음에 만원을 저금했다.)

그러면, 그 밑에 매월 몇일날

 매월 해당일에 자동으로 만원씩 

적금되게 할 것인지를

 체크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그때, 처음 적금 금액을 적고나서

그 곳에 체크를 한거지요.

 

그래서 연결된 저의 계좌에서

적금을 만들었던 그날을 기점으로

처음 넣었던 금액으로 '기일 출금' 되어

빠져나간 것입니다. 

 

그니까 쉽게 설명하면,

정기 적금처럼

지정된 금액이, 해당일에

알아서 빠져 나가는셈이지요.

 

요새는 자유 적금을 들어도,

그런식으로 설정할 수 있나보네요.

 

어쨎든, 또다른 기일 출금의 행선지는

바로 '적금' 자동 이체 내역이랍니다.

 

(만약 대출이나 적금, 둘도 아니라면,

해당 은행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