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의 효능·효과 및 부작용 (주의사항)

 

쑥은 우리의 건국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한방에서는 쑥을

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말린 쑥은 뜸을 뜨는 데 이용되며

여름철에 쑥으로 불을 피워 모기를 

쫓을 정도로 먹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데요.

 

 

쑥의 종류는 무려 30여가지라고 합니다.

황해쑥, 인진쑥, 사자발쑥은 약용으로만

사용되어지고 있으며 참쑥, 개사철쑥 등은

 식용으로 사용되어진다고 하는데요.

 

흔히들 쑥은 따뜻한 성질을 가진 것으로

알고 계실텐데 모든 쑥이 다 같은 성질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간질환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인진쑥(사철쑥)과 개똥쑥은

그 성질이 차갑다고 합니다.

 

 

반대로 황해쑥과 사자발쑥(강화약쑥)은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은 쑥에 관한 효능·효과 및

부작용에는 대표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쑥의 효능 효과 및 부작용 >

 

 

1. 살균작용 및 해독능력

 

쑥에는 살균작용과 더불어 천연 해독능력이 있는데요. 혈액에 있는 해로운 병균들을 잡아먹는 백혈구의 힘을 길러주고 살균효과를 돕습니다. 또한 해열작용과 항균작용이 뛰어나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내에 있는 각종 세균들을 살균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2. 암예방 및 면역력 증진

쑥의 효능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암을 예방해주는 것입니다. 쑥에는 발암촉진 물질의 기능을 떨어뜨려주고 항암 작용을 통하여 암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베타카로틴은 몸 속에서 비타민 A로 전환돼 몸 안의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암이나 질병에 대한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준다고 합니다.

 

3. 위장 기능 강화, 복통 치유

 

쑥은 신체를 알카리성으로 바꿔주고 위장기능을 강화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위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해주고 소화흡수를 도와주는 기능을 하며 대장균과 디프테리아균 등의 생장을 억제하고 위장과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위의 피로를 덜어주고 튼튼하게 해줍니다. 또한 성질이 따뜻한 쑥은 기혈을 잘 소화시켜 변비에도 좋습니다. 특히 배가 아플 때 쑥을 물엔 넣고 달인 물을 섭취하면 복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고혈압 개선

섬유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쑥에는 피를 맑게 해주는 성분과 고혈압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고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압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또한 중성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역할도 해주기 때문에 혈관 건강과 더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여성질환 특효

쑥의 효능에는 불임이나 자궁출혈, 생리불순과 같은 여성질환에 특효가 있습니다. 자궁의 기능이 저하되어 생기는 월경부조와 자궁출혈, 임신 중 출혈, 그리고 불임 등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이는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기때문인데 꾸준하게 섭취할 경우 각종 여성질환을 치료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6. 노화방지  

 

쑥에는 세포의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는 쑥에 들어있는 다량의 탄닌 성분이 세포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시켜주고, 활성산소를 억제해주는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불포화지방산과 산소의 결합을 억제해 세포의 노화진행을 늦춰주므로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7. 간기능 개선 및 보호  

쑥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간의 해독기능, 지방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피로회복과 체력을 개선하는데 좋은 역할을 합니다.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나, 흡연, 음주등으로 약해진 간 기능을 보호해주며 기운을 북돋아 주어 간 기능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 쑥의 부작용 >

 

다른 나라에서 자라는 쑥들은 모두 독성이 있어 음식이나 약으로 많이 쓰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쑥은 독성이 약하거나 없기 때문에 약재와 음식으로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쑥은 채취 시기에 따라 독성이 생기게 되므로 이를 잘가려야 한다고 합니다. 제철인 봄철에는 독성이 없지만 여름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이때는 채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쑥을 다량섭취하게 되면 급성 염증반응 및 설사, 구토를 일으킬 수 있고, 술에 넣어 담금주로 마신다거나 알코올과 함께 섭취하는 것 또한 독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