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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나루의 세상 이야기/TV 프로그램

송유근 방송 제작진 해명 "조작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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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방송 해명과 관련해 ‘SBS스페셜’ 측이 입장

을 전했다. 앞서 지난 23일 온라인상에는 ‘SBS 

스페셜’ 에서 다룬 ‘천재 소년의 자화상 스무 살, 

송유근’ 편 방송을 두고 당시 세미나 취소 장면에 

대한 조작 의혹이 일었다. 



해당 방송에서 송유근은 자신의 ‘블랙홀 갭연구’

 를 발표하기 위해 블랙홀 관련 저널의 세미나에

 참여 요청을 했고, 허가를 받아 발표 준비에 매진했다. 



그러나 며칠 후 주최 측으로부터 메일을 받은

 송유근의 표정이 굳어졌으며 “이거 왜 이래

 이번 주 세미나가 취소됐다고 하네?” 라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해당 장면에 대해 조작 의혹 글을 올린 게시자

는 방송에서 공개된 주최 측이 보낸 메일을 살펴보

면 세미나 취소가 아닌 SBS측의 인터뷰 소식을 

먼저 알리지 못했기에 돌발 인터뷰는 허락하지

 않는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송유근이 학회 세미나를 방송으로 

이용하려고 한 것인지 정말 발표하고 싶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최 측에 알리지 않은 것은 

분명한 실례다”면서 “SBS가 이런 정황을 숨기고 

주최 측 잘못으로 송유근씨가 피해본 것인양

 탈바꿈했다” 고 지적한 바 있다.



이러한 논란이 일자, SBS 스페셜 제작진은 여러 

매체를 통해 방송 조작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송유근의 세미나 참석은 방송 촬영 이전에 

이미 결정된 부분이다. 촬영 진행 중 세미나 날짜가 

됐는데, 제작진이 학교 홍보팀 측에 협조 공문을 

보내 촬영 허가를 받았지만 세미나 주최 측에서는

 끝내 동의하지 않았다” 고 설명했다. 


(송유근 SBS 스페셜 방송 화면)


이어 “촬영을 하지 않겠으니 일정을 그대로 진행했

으면 한다고 주최 측에 입장을 전달했지만 세미나가

통째로 취소됐다” 며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어서

방송에 그렇게 전했다" 고 밝혔다.


또한 “방송 분량상 이러한 과정을 상세히 담지 못하고,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못한 부분은 유감이다. 해당 

세미나가 취소된 것은 맞으며 메일 관련 화면을 

사용하는 데 있어 세심하게 신경쓰지 못한 불찰이 

있었다” 라고 방송 조작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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