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뷰나루의 세상 이야기/국제/국내 사회

은수미 성남시장 '정치자금법 위반혐의' 검찰 송치

반응형


조폭 출신 사업가로부터 운전기사를 무상 지원받은 

혐의로 성남 중원경찰서는 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

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 성남 중원경찰서는 은수미 성남 시장이 지난

2016년 6월부터 11개월동안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 이 모씨로부터 운전기사와 차량유지비 등 

3300만원을 무상 지원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음을 밝혔다.



은수미 시장은 "운전기사가 자원봉사하는 것으로 

알았다" 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지만, 경찰은

 2016년 총선 이후 사업가 이 모씨가 은 시장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차량 지원 등을 약속했다는 

제보가 있었고, 운전기사가 하루종일 일정을 

함께 소화한 점 등을 토대로 사업가의 지원

이라는 점을 사전에 알만한 정황이 포착

되었기에 경찰은 검찰과 조율 끝에 기소 

의견 송치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은수미 시장이 청와대 여성가족 

비서관 재직 시절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행사에 참석해 사전 선거 운동을 한 혐의에 

대해선 공직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해 

불기소 의견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사업가 이 모씨는 해외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탈세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말 구속된 이후 재판에 넘겨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은수미 시장은 지난 8월 27일 자신과 조폭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등 3명을 상대로 총 5억원의 손해배상과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앞서 지난 7월21일 SBS '그것이알고싶다' 에서 

 '조폭과 권력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이

 방송되고 난 후 파장이 크게 일자, 은 시장은 

성남시청 관계자를 통해 "의혹들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해명했고 현재 수사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성실히 임하겠다. 결과가 밝혀질 것" 

이라는 입장을 전한바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