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나루의 세상 이야기/국제/국내 사회
2019. 6. 1.
북한 김혁철 처형설, 그는 누구?
북한이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의 실무 협상을 맡았던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와 외무성 실무자들에게 협상 결렬 책임을 물어 처형했으며, 대미 협상을 총괄했던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도 혁명화 조치(강제 노역 및 사상 교육)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노딜 이후 김정은이 분노했다는 기류는 감지 된 바 있었으나 그것이 강력한 숙청과 문책으로 이어졌다는 구체적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며, 김혁철이 회담 결렬 직후 다시 외무성으로 복귀했으나 그 이후 소식은 알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있다. 또 지난 4월 선출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 대의원 명단에는 그의 이름이 빠져 있으며 그가 숙청당했다고 주장하는 대북 소식통은 “미측 의중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협상 상황 보고를 부실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