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럭키박스가 대체 뭐길래?

이마트 럭키박스가 화제입니다. 이마트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판매하는 '9900원 완구 럭키박스'

 에 많은 관심이 쏠리면서 품절과 함께 이마트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 SNS상에서도 관련 게시물이 크게 늘고 

있다는데요. 이마트에 따르면 럭키박스는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상자로, 럭키박스 

안에는 3만~8만원 상당의 완구가 

무작위로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9900원에 판매되고 있어 가격면에서도

 크게 이득이라는 설명입니다. 

노란 박스에는 여아용 장난감, 검은 박스에는 

남아용 장난감이 들어 있으며 남아용 장난감

으로는 공룡메카드, 바이클론즈, 트랜스포머 등

 8종이, 여아용으로는 소피루비, 콩순이 등

 9종이 랜덤하게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이마트 관계자는 럭키박스에 대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크게 저렴한 가격에 인기 장난감을 

구매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며 "내용물을

 알 수 없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면도 있다" 고 

전하며 "맘카페, 커뮤니티, SNS 상에서도 입소문

이나서 미리 준비한 물량이 조기품절 되는 점포도

 나오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이마트는 이밖에도 11월 창립 25주년을 맞아 

이마트표 블랙프라이데이인 ‘블랙이오’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오는 28일까지 4주간 총

 2000여 품목, 3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신선식품은 1주 단위, 가공·생활

용품은 2주 단위로 상품을 변경해 진행하며 

'가격의 끝' 25품목은 한달 내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마트는 25년간 진행해온 11월 개점기념 행사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나 중국의 광군제 같이 한국

을 대표하는 쇼핑 문화로 발전시킨다는 뜻을 담아서

"'이'마트에 '오'면 대박" 이란 의미로 '블랙이오' 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럭키박스 역시 11월 초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대박

상품으로 이마트 창립 25주년 블랙이오 행사의 

일환, 즉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라고 합니다.

‘이마트 럭키박스’ 는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지만 

이미 품절돼 오프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

다. 또 수량은 지점별로 상이하며 조기 소진될 경우

행사가 종료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