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이 남편 왕진진에게 폭행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왕진진의 자살시도 소동과 이혼 준비
폭로에도 꿈쩍하지 않았던 낸시랭은 한 인터뷰에서
폭행 및 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매체를 통해
"왕진진과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폭언과
감금 그리고 폭행 때문" 이라고 밝혔다.
낸시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젠 끝" 이라고
적으며 왕진진과의 이혼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두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이며 두 사람은 현재 관계가
악화돼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낸시랭은 남편 왕진진과 이혼하기 위해 법률
대리인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낸시랭은 "내 명의 집을 담보로 수억대 사채 빚을
얻어 사업 자금으로 썼지만 수입은 전혀 없었다"
고 밝히며 낸시랭은 그간 왕진진과 이혼할만큼
부부 간 갈등이 있었음을 알렸다.
낸시랭은 "세상의 조롱과 갖가지 비난을 견디고 주
변 지인들의 반대를 무릅쓰며 남편을 믿어 이 사회
에 필요한 일꾼이 되길 바랐지만 돌아오는 것은 불
어난 이자와 생활고, 연대보증 피해뿐이었다" 고
토로했다.
무엇보다 낸시랭은 남편 왕진진에게 폭행 및 감금
을 수차례 당했다고 밝혔는데 "남편은 내 앞에서
거짓이 밝혀지고 민낯이 드러날 때마다 오히려 나
를 위협하고 폭언과 감금·폭행으로 대처했다. 그
수위가 점점 높아져 여성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어 결국 왕진진과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
고 밝혔다.
또한 낸시랭은 "그가 과거 저지른 잘못들을 모두
알고 있었고 신상과 관련해서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았지만 순박하고 따듯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며 "하지만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 고 전했다.
낸시랭은 그간 왕진진을 둘러싼 의혹이 터져나오
고 피소되는 일이 있을 때마다 남편을 두둔하고 옹호
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폭행과 감금을 당하는 등
낸시랭은 더이상 왕진진의 폭력적인 행동들에 참을
수 없고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나 왕진진의 입장은 달랐다. 한 인터뷰에서
왕진진은 “아내는 나를 철저히 배신하고 기망한
이들과 손잡고 하나뿐인 남편을 사기꾼으로
몰아갔다”고 주장하면서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낸시랭의 아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투자한 돈이 문제가 생기면서
갈등이 생겼다"며 "아내와 오해를 풀려고 했지만
아내는 '이혼해야 한다' 는 주변 사람들말에 현혹돼
의식까지 팔아버리고 철저히 나를 피했다" 고
주장했다.
또 다른 매체를 통해서 그는 낸시랭이 주장한 폭행
이나 감금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폭언한 것은
사실이지만, 감금한 적은 없다"면서 집안에서 다투
는 것이 감금이냐고 반문했다. 불안하면 경찰을 부
르라고 먼저 말했다고 주장했다.
왕진진은 또한 사업을 함께 한 이들로 인해 부부
사이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낸시랭은 사업을 함
께한 나의 지인들과 나를 따돌리고 합작, 날 모함
했다" 면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자신 또한
속았다고 밝혔다.
왕진진은 투자를 권유한 S씨에게 속아 낸시랭의
명의로 된 부동산을 담보로 4억원의 대출을 받았
다며 매달 600만 원의 이자를 내야 했지만, S씨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고 주장했다. 왕진진은 S씨를 지난 9일 서울지방
경찰청에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진진은 이처럼 투자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수습하려 했지만 아내가 그들과 노선을 같이 한
것이라면서 사업자들로 인해 아내와 관계가
틀어진 것이라 주장했다.
특히 왕진진은 "낸시랭에게 정신 차리라는 말을 하
고 싶다" 며 "세상은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다.
의식과 영혼까지 그들에게 팔아버린 상황이
안타깝다" 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하늘이 맺어주신 인연을 끝까지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마음이 떠났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고 전했다.
한편 왕진진은 낸시랭과 부부싸움 중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왕진진은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 폭행 혐의를
받았지만 왕진진과 낸시랭이 나서며 진화됐다.
그러나 최근 왕진진이 자신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재 발견되면서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고. 왕진진과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된지
약 10개월만에 양측에서 이혼 발언이 나오며
현재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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