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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얘지는 주사? 비욘세 주사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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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피부 하얘지는 방법' 을 검색하다 보면 보게 되는

일명 '비욘세 주사', '신데렐라 주사'로도 불리우는

피부가 하얘지는 '글루타치온 주사'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글루타치온 주사는 미국의 팝가수 비욘세가 최근에 예전보다

하얗게 변한 피부로 변한 사진으로 이슈가 되면서

그에 따라 함께 이슈가 되었던 비욘세 주사의 정식 명칭입니다.

그런데 비욘세 주사가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흠,, 전 개인적으로 구릿빛 피부의 비욘세가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만;)

 

위 사진들을 보면 비욘세의 피부톤이 달라졌다고

비교되어 있는 사진으로 유명합니다.

정말 비욘세가 하얘지는 주사라도 맞아서 하얘진건가 싶습니다만

사실 위에 하얘졌다던 사진에서 그의 경호원도 함께 보이는 사진이 있습니다.

.

.

 

응? 그의 경호원도 미백주사를 맞은걸까요?

비욘세가 너도 하얘져보라면서 비욘세 주사를 권유한걸까요?

그의 경호원이 원래 하얀 피부라구요?...

 

 

 

 

 

음, 그녀의 경호원이 찍힌 다른 사진이 있습니다만

비욘세의 경호원 역시 구릿빛 피부가 참 멋집니다.

음... 남자가 굳이 미백주사를 맞을리는 없고..

아무리봐도 사진이 밝게 나온것이라고 밖에는 볼수가 없네요.

 

사진이 그렇게 나온게 아닐거다 라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는 비욘세의 최근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최근 그녀가 태국 푸켓으로 휴가를 떠났는데요.

그곳에서 그녀의 남편 제이지와 함께 찍힌 사진이에요.

 

 

 

 

태국의 뜨거운 햇살아래 여전히 섹시한 구릿빛 피부를

뽐내고 있는 비욘세와 그녀의 남편 제이지. 참 잘어울리네요.

음 이게 가장 최근에 나온 사진인데, 이래도 그녀가 백옥 주사를 맞았을까요?

 

 

 

비욘세는 조명에 따라서 하얘지기도 하고 어두워지기도 합니다.

저 미백주사 시술로 오인받고 있는 사진도

어찌보면 조명과 화장, 그리고 어두운 사진과 대조되어

더욱 부각되어 보인걸지도 모르겠죠.

 

 

 

 

최근 공식석상에 나타난 그녀의 모습이랍니다.

전혀 하얘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죠?

 

음.. 제가 왜 이걸 이렇게 열심히 해명하고 있을까요?

제가 이렇게까지 열심히 해명한 이유는

바로 단순 미백주사, 하얘지는 주사로 알고 계시는

'글루타치온 주사' 의 진실을 말씀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국내 일부 연예인들도 몰라보게 하얘진 피부로

이 주사를 맞은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는 조명과 사진보정 그리고 반사판의 영향도 큽니다.

순전히 눈에 보이는 사진으로는 판단할 수는 없는거죠.

 

(연예인 반사판의 미백 효과)

 

++ 반사판의 효과라기엔 예전에 피부가 어두웠었다며

어두웠던 피부톤의 사진이 돌아다니기도 하는데요.

음, 이것까지 설명 해보자면 그 어두웠던 피부톤의 사진은

피부톤을 어둡게 한 메이크업 효과 및 태닝의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거는 따로 검색 해 보셔도 금방 나올 것 같네요.)

 

 

 

이런 논란에 최근 인터넷 방송 BJ인 '김이브' BJ도

글루타치온 주사에 관해 언급을 한 바 있는데요.

 

(기사 전문에서 발췌)

 

'김이브는 최근 방송에서 "아이유가 주사로 하얘진게 아니냐"는 네티즌 질문에

"그런 루머로 인해서 백옥주사를 맞으려는 사람이 늘었다며

내가 다니는 피부과 의사가 비타민 주사, 백옥주사, 신데렐라 주사 맞는다고

하얘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라는 말을 덧붙였다.'

 

 

실제로 미백 주사에 관해 질문을 해봐도 보조적 작용에 관해서는 언급하지만,

선천적인 피부톤 전체를 바꿀 수는 없다고 답변합니다.

결국 피부 멜라닌 색소를 바꾸는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이 글루타치온 주사는 원래 간 치료제 목적으로 쓰이는 주사입니다.

필리핀 FDA에서도 이 글루타치온 주사는 간기능 치료 목적 외

사용할시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위험함을 경고하기도 합니다.

 

 

이는 방송에서도 이 글루타치온 주사의 문제점을 다루어 방영된 바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간치료제로만 주사 투여가 인정된다고 할 정도로

글루타치온은 본래 미백 목적의 주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 글루타치온 주사가 미백 주사인것으로 국내에서 홍보되는 이유는 뭘까요?

 

<중앙 일보 기사 발췌>

http://news.joins.com/article/12855498

 

한 기사 전문에 따르면 글루타치온 주사가 제대로 입증되어지지

않은 상태로 국내에서 성행하는 것은 일본으로부터 약물 성분과 효능 광고 내용을

그대로 들여와 심의를 거치지 않고 광고를 하는 실정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목적의 주사는 국내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도

업무 정지등의 행정 처분이 미미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글루타치온 주사를 일부 병원에서는 유명인을 모델로 하여

피부가 하얘지는 주사라고 미백 목적으로 홍보하게 되면 이를 본 소비자가 

그것을 믿고 시술 받게 되며 이는 '플라시보 효과'를 초래하기 떄문에

효능이 아예 없다고 볼 수 없어서 위의 이유로 단순히 업무 정지 시키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백주사의 비싼 비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술받게 되는 소비자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미백 목적으로 주사를 시술하여

부작용이 생겼다는 소비자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글루타치온 주사는 미백 목적으로서의 기능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고

또 혈관을 통해서 주사해야 하는 정맥주사인 만큼,

투여에 매우 신중해야 하며, 부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입증되어지지 않은 주사를 오로지 미백 기능만 믿고 주사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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