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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나루의 세상 이야기/국제/국내 사회

김의성 "이명박한테 고소당했다"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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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고소당한(피소) 사실을 알렸다. 김의성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관련 소장을 공개하고 "주진우가 이명박한테 고소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려주려고 만났다가 저도 고소당했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라는 글을 남겼다.


(김의성 SNS 캡처)


공개된 고소장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김의성 등을 고소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김의성 외에도 최승호 MBC 사장, 주진우 기자, 권희진 (MBC 기자) 등이 함께 피고소인으로 명시되어 있다. 특히 ‘정정 보도 등 청구의 소’ 라고 적혀 있어 MBC 탐사보도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에 관한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김의성은 주진우 시사in 기자와 함께 MBC 탐사보도프로그램 '스트레이트' 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스트레이트’ 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수많은 내용을 집중적으로 보도하였다. 그 중에서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해외 비자금을 추정하고, 해외 은행 차명 계좌 등을 추적하는 내용을 다룬 바 있다. 



이에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정정 보도 등을 위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의성은 "야 니들 이명박한테 고소당해 봤어? 난 당해봄" 이라는 댓글을 적기도 했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후 주진우 기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동안 쫓아다닌 사람이 구속됐다고 하니 복잡하고 미묘한 기분이다. 물론 국민에게는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고 말한 바 있다. 김의성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불행이라고 한다면 정파적이다. 죄를 지은 자는 누구든 간에 처벌받는다고 생각한다. 사필귀정” 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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