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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나루의 세상 이야기/연예계 핫이슈

조승우, 이병헌을 말하다! 그가 짓궂게 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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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내부자들이 흥행하면서 TV에서 종종 내부자들 인터뷰 장면들이 방송되고,

또 내부자들과 관련한 인터뷰가 많이 방송되었는데 조승우의 넉살에 재밌게 보기도

하면서도 어딘가 좀 의외의 면이 보였던것은 조승우가 이병헌을 대하는 태도에서랄까?

 

이병헌을 대하는게 장난스러운 정도를 넘어 좀 짓궂을 정도로 막대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한 매체의 인터뷰 중에서는 이병헌의 얼굴이 너무 까매서 이빨밖에 안보인다,

 나이가 많다. 나이 많은 사람이 액션 연기를 하는데, 잘못하면 찌질해 보일 수 있다.

그러면서 반사판을 가져와 익살맞게 굴기도 했다.

 

 

그의 그런 모습은 내부자들 관련한 사 내용에 많이 담겨지기도 했다.

 

그런 장면들을 보면서 조승우의 개그에 막 웃다가도

이병헌의 심기가 불편하진 않을까? 아무리 친하게 구는 의미로 본다 하더라도

어느 부분은 좀 장난이 지나치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이다.

 

나야 뭐, 조승우의 팬이다보니까 그런 모습조차 재밌다고 웃어넘기곤 했는데...

실제로 이병헌과 안친한건 아닌가?, 이병헌이 한참 나이도 많고 선배일텐데...

너무 막 대하면 카메라 뒤에선 어떻게 대할지 조마조마 하기도 하고.

음 둘의 사이가 원만할까? 궁금해졌다. 

 

조승우의 그런 모습을 결코 나만 이렇게 걱정어리게 바라본 것은 아니었나보다,

이를 어떤 기자 또한 후폭풍이 무섭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조승우' 를 인터뷰 한 기자의 인터뷰 )

 

그래서 그를 인터뷰할 때, 이 내용을 중점으로 인터뷰를 한 내용이 있는데

그 인터뷰에는 내 걱정과 달리 조승우는

오히려 이병헌의 광팬이었다는 그런 인터뷰 내용이 담겨있었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조승우는 이병헌과 이야기를 나눌때면,

병헌이 하는 얘기의 거의가 영화 얘기라고 한다.

처음 조승우가 이병헌을 바라봤던 이미지는 연기 경력 25년에

한류 스타 뿐 아니라, 할리우드까지 진출해버린 스타니까

어깨에 엄청난 힘이 들어간, 그런 이미지로 바라보았는데,

그런 이병헌이 현장에서도 영화 얘기, 술 마실 때도 영화 얘기

집에서도 홈시어터로 영화 보고 영화 관련한 책 보는게 다인 사람이란 걸 알고

지겹지도 않냐면서, 영화 수없이 찍어놓고도 영화가 좋냐고, 영화 못 찍어 한맺었냐

물어 보기도 했다고 한다.

 

영화를 워낙 사랑하는 사람이라 국적 불문하고 영화라면 다 찾아본다면서

영화에 대한 자료가 무궁무진하고, 없는게 있으면 어떻게해서라도 찾아볼 스타일이라며

이병헌이 영화에 갖는 열망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또 이병헌의 영어과외 관련한 소문에 대해서도 얘기했는데

이병헌이 영어 과외를 받는 줄 알고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아침반 회화 학원에 다녔다는 대답이었다면서

이병헌이라는 월드 스타가 아침에 학원에 앉아서 강의 듣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니까

진짜 털털한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런 면에서 어깨 힘 팍! 들어간 이병헌이 아닌 털털한 이병헌으로 바라본 것 같다.

 

그리고 이병헌이 조승우에게 휴대폰 사진첩에서 보여주는 사진이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애기 사진이고, 하나는 외국에서 영화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들인데,

이병헌 생일과 촬영 시기가 겹쳐, 에단호크를 비롯한 해외 배우들이 자고 있던 이병헌 개인 트레일러에 몰래 들어가 생일 노래 불러주는 영상을 찍은걸 보며,

이병헌이 자다 깨서 되게 감동 받은 표정으로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에단호크를 엄청 좋아한다는 조승우 자신에겐 부러운 일이라고 했다.

 

이병헌이 워낙 대선배이다보니, 본인이 주눅들어버리면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했던 조승우는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더 넉살 좋게, 뻔뻔하게 대했다고 말했다.

조승우나 이병헌이나 서로 낯을 많이 가렸던터라 쉽게 친해질 수 없었기에

이번에는 그걸 깨려고 노력한거라고 한다.

 

조승우가 특히나 이병헌을 나이로 놀렸던 이유는 이병헌은 놀릴 게 나이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내일 모레 50인데 열심히 해" 라는 식으로 장난 반 위로 반 하기도 했다고, ㅎㅎ

조승우는 형(이병헌) 또한 자기한테 이러는 사람이 어딨을까 싶었을 것이라며

이병헌이 워낙 자상한 면도 있고, 동생들한테 장난도 잘 치며 또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라고

집에서 이병헌에게 커피 내려오라고 하면 '아씨 귀찮게' 라고 하면서도 커피를 내려주는

그런 모습들이 귀여웠고, 또 그런 면모때문에 생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친해질 수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병헌 또한 그런 조승우를 좋게 보는 듯 하다.

그닥 정색도 잘 안하고, 큰 형처럼, 어린 동생의 장난처럼, 잘 받아주는

어찌보면 되게 자상한 면모로 조승우를 대하는 것 같았다.

 

이병헌은 한 인터뷰 매체에서 조승우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조승우가 선배들을 잘 요리한다, 가령 내가 늦은 날에는 

'어디 하늘 같은 후배가 기다리고 있는데 늦느냐' 면서 농을 던지기도 한다."

또 "화를 내고 싶다가도, 내가 늦은것은 맞기 때문에, 화를 낼 수 없었다"

"조승우에게는 그런 매력이 있다." 라고 인터뷰 하기도 했다. 

 

사실 이병헌과 조승우는 아주 예전에 마주치면 쭈뼛쭈뼛 어색했던 사이였다고 한다.

조승우 또한 시상식에서나 가끔 이병헌을 볼 정도로, 둘 사이가 서로 어색하고

별로 친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런 둘은 함께 영화 촬영을 하면서부터 서로 친해지게 되었는데,

이 친해지기까지, 조승우의 짓궂음이 한몫 톡톡히 한 것 같다.

 

 

조승우는 이병헌이 자신의 나이가 한참 어림을 알면서도,

늘 '승우씨'라 부르며 말을 놓지 않는 탓에 극중에서는

오히려 이병헌을 막 대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인데,

이렇게 둘 다 낯을 가리고 있게 되어버리면

작품에 몰입하는데 있어서 더 힘들어 질 것 같아서

미친 척 하고 반말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에이 말 놔, 나이도 많은 사람이 새파란 후배에게 편하게 좀 해" 라면서 넉살도 부리고

또 그러면서 병주고 약주는 방법으로 발포 비타민을 타서 갖다주기도 하고,

또 이병헌이 극중에서 긴 장발의 머리를 했을때엔 느끼하다면서 스티븐 시갈 같다고 놀리다가도 밥 먹을 때 기다려주고, 커피도 타다주면서 친분을 쌓아갔다고 전했다.

 

 

 

스티븐시갈?!

 

 

또, 모 인터뷰 매체에서 조승우가 말하기를 

촬영이 끝나면 이병헌의 집에 놀러가기도 했다고 한다.

이병헌이 와인을 좋아해서 같이 와인 마시러 집에 가자고 하면,

"나는 그딴거 잘 안먹고 맥주 먹으니까 맥주 사다놔" 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 이병헌은 어처구니 없단 듯 "야 니가 사와" 라고 하는데

그러면 조승우는 또 "어디 감히 손님한테 사오라마라야" 하며 대꾸했다고

자폭해 인터뷰장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인터뷰중에 이병헌과 친해져서 그의 집에 놀러가서 술 한잔 하다가

술을 잘 못마시는 조승우는 형네 집에 실례하고 도망쳤다

그러면서 토했으니 치우라는 문자를 보냈다며 술자리 일화를 얘기하도 했다.

 

 

 

 

하지만 조승우는 내부자들에 출연한 이유 중 하나로 꼽을 정도로

이병헌이라는 배우와, 또 연기 선배로서 그를 대단하게 생각하는 면도 있다.

 

 

그리고 배우로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를 주고 싶은 사람 중

백윤식과 이병헌을 꼽을정도로, 이병헌을 뚝심있고 주관있는 배우라고 칭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조승우가 이병헌을 허물없이 대할 수 있는것은 보이는 것 외에

이병헌의 모습은 털털하고 장난도 받아주고, 또 편하게 대해주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병헌을 대하는 데 있어서 익살맞을 수 있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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