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폭로, 장동민 "내 친구랑 사귄 사이다"

 

 

‘수미네 반찬’에서 가수 송가인이 장동민의 연애사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 가수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구수한 트로트 한 곡으로 등장과 함께 '수미네 반찬'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김수미는 “이렇게 스케줄이 많아져서 결혼 생각 같은 건 못하겠다”라고 말하자 송가인은 “좋은 남자 생기면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수미는 장동민과 송가인을 나란히 서게 한 뒤 “내가 성격이 급하다. 둘이 결혼할 생각이 없냐”라고 물었다. 송가인은 장동민의 나이를 묻고 “41세시냐? 엄청 동안이다”라고 칭찬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송가인은 “근데 제 친구랑 사귀었었다”라며 “친구랑 사귀었던 분이랑은 좀 아닌 것 같다”라고 폭로해 장동민을 당황스럽게 했다. 

 

송가인의 노래 실력에 이은 요리 실력도 공개됐다. 고등학생 때부터 자취를 했다는 송가인은 "밥을 먹어야하니까 요리를 했다. 엄마의 손맛을 내려고 노력을 하다보니까 요리 실력이 늘더라"고 말해 요리 실력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송가인이 선보일 요리는 고둥무침이었다. "'수미네 반찬'에서 한 번도 안 나온 요리다. 저는 진도가 고향이니까 거기서 어릴 때부터 먹고 자란 음식이다. 고둥을 무쳐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없던 입맛도 살아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