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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나루의 세상 이야기/연예계 핫이슈

변정수 암투병 당시 유서까지 썼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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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변정수가 암투병 당시를 회상했습니

다. 오늘 (15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에서는 모델 변정수와 개그맨 박성광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앞서 진행되었던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변정수는 본인을 소개하며 "과거에는 김풍 작가

처럼생겼었다" 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데뷔 초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던

 변정수는 "당시 가수 이상은을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 또 배구 선수 김연경을 닮기도 했다" 며

과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변정수는 톱모델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사는 

워킹맘으로서 어려움을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과거 '뉴욕 진출 1호 모델' 의 타이틀을 거머쥐며

 미국의 런웨이에 올랐으나 오랜만에 만난 딸이

 변정수를 "이모" 라고 부르자 충격을 받고 귀국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변정수는 갑상선 암투병 당시 가족들에게 

유서를 남기며 모든 재산 명의를 남편과 딸들로

 바꿨던 일화를 전했습니다. 



과거 방송에서 변정수는 "그냥 물혹 정도로

 생각했는데 갑상선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그 사실을 알고 정확한 검사가 나오는

 일주일 동안 별 생각이 다 들더라" 고

전했습니다.



또 변정수는 “드라마 끝나기 두달 전에 암에

 걸린 사실을 알았다. 비듬처럼 머리가 가렵고

 목이 쉬는데 암이더라. 암 걸리면 다 죽는다고 

생각했다” 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변정수는 암투병 당시 “내가 수술하기 전에 

뭔가 하나 남겨야겠다싶어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 

지인들을 모아놓고, 기부금 웨딩을 했다." 



"내가 다 계획해서 우리 집 마당에서 했다. 

김수미 엄마가 주례를 해줬다” 고 밝혔습니다. 



변정수의 남편 역시 "처음엔 크게 와 닿지 않았다. 

그런데 아내가 리마인드 웨딩이랑 봉사활동 때문

에 두 달 정도 수술을 연기 하더라. 그런게 다 무슨 

필요가 있겠느냐며 내가 수술 연기를 반대했다" 며 

"하지만 아내가 평생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라 더 

이상 설득하지 못했다. 그때 아내의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힘들었던 암투병을 겪으면서 현재는 다행히

도 암이 완치되었다는 변정수에게 MC들이 "이전

한 재산 명의는 결국 어떻게 했냐" 고 질문해 좌중

을 폭소케 했습니다. 



이날 녹화에서 변정수는 과거 암투병 사실 외에도 

"26인치 허리 사이즈를 유지한다" 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몸매 관리를 위해 필라테스, 

플라잉 요가를 하고 탄수화물과 밀가루를 끊었다"

며 혹독한 건강 관리 방법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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