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지난 여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위치한
디저트 맛집 (반숙 카스테라 맛집)
'카스테라 봉봉' 에 가보았다.
나도 그 맛있다는, 반숙 카스테라가 먹고 싶었기에!
좀 멀지만 더운 여름 날씨를 무찌르고
운중동 깊은 곳에 위치한 카스테라 봉봉에 다녀왔다.
지난 여름에 갔던 곳을 자료 정리한답시고
이제 올리는거라 외관 사진이 없다 ㅠㅠ
카스테라 봉봉이 외곽쪽에 있어서 갈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길찾기를 해보니, 버스타고 내려서 얼마 안되는 거리에 있었다.
카스테라 봉봉까지 가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집 근처 340번 버스를 타고
한번도 가본 적 없는 운중동을 향해 고고우!
그리고 '운중동 먹거리촌' 에서 내려서
얼마 안걸어서 이 곳을 찾아내었음!
그런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었다.
아니, 당연히 사람이 많은건가?
이 곳은 주문을 먼저 하고 나중에 계산을 한다.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는 형식.
(근데 왜 계산은 나중에 하는거지?)
아메리카노와 반숙 카스테라를 시킴!
아메리카노에 귀여운 리락쿠마 얼음이! >ㅇ<
너무 귀여워서 기절할 뻔~
다른 얼음은 금붕어 얼음이었다. ㅎㅎ
이 곰돌이 얼음이 더 귀여워~~
아쉽게도 리락쿠마를 가져가고 싶었으나
날이 더웠는지, 커피가 덜 차가웠는지
곰돌이는 그렇게 재빠르게도
커피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카스테라 봉봉의 대표 메뉴 '반숙 카스테라'
보들 보들해 보이는 겉부분이 보기만해도 맛있게 보인다.
속이 정말 반숙이었는데,
덜 익은 밀가루 먹으면 배아프지 않나?!
이 생각을 하면서 반숙 카스텔라를 먹으러 온거였지만,
이걸 먹으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촉촉하고 맛있고 딱 내 입맛에 맞는 카스테라였다.
옆에 아이스크림과 곁들이니 더 맛잇었음.
이거는 퐁당오쇼콜라
이것도 반숙카스테라처럼
겉에는 빵인데 속에는 촉촉한 초코크림이 있다.
(사실 내 기준으로 말하자면,
나는 반숙카스테라보다 퐁당오쇼콜라가 더 맛있었졍 >ㅇ<)
근데 매우 뜨겁슴!! 혓바닥 조심할 것.
갓 나온 따끈한 디저트라서 그런지
더욱 더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여기는 여름에 밖에 안가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여름날의 추억이 담겨 있다 ㅠㅠ
그나저나 겨울에도 또 다른 매력이 있으려나~
눈 살짝 오는 날 한번 또 가고 싶다.
맨날 서울 저 어디 먼곳에 맛집들이 많아서
(특히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 맛집 ㅠㅠ)
슬펐는데, 그래도 약간 멀긴 해도
성남에 이런 맛있는 디저트집이 있어서 좋다.
'뷰나루의 사적인 공간 > 뷰나루의 맛집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당 야탑] 야탑역 NC백화점 '아시아문' 꿔바로우 진짜 맛있는 집 (2) | 2017.03.31 |
---|---|
세이브존 '스테이크 레이브' 에서 저렴하고 맛있게 먹고 옴~ (0) | 2017.03.30 |
25겹의 수제돈까스 '이오카츠' 엔터식스 파크에비뉴 한양대점 (2) | 2017.03.22 |
또래오래 '찹쌀양념치킨(스위트맛)' 솔직한 맛평! (0) | 2017.03.20 |
또래오래 로스트치킨 '바베큐치킨' 맛있는 치킨 타임! (0) | 2017.03.01 |
카페베네) 초코스모어 브레드와 함께 디저트 타임~ (0) | 2017.02.28 |
타르타르 송파점, 맛있는 타르트 디저트 카페 (0) | 2016.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