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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나루의 세상 이야기/국제/국내 사회

'모디' 인도 총리 한국 방한..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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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개월 만에 모디 인도 총리와 다시 만났다. 재작년 7월 G20 정상회의부터 지난해 7월 인도 국빈 방문, 11월 아세안 정상회의 등을 기점으로 모디 인도 총리와 벌써 6번째 교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작년 12월 아르헨티나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이어 2개월여 만에 다시 만나 기쁘다"고 말하며, 총선을 앞둔 모디 인도 총리의 올해 첫 해외 방문국으로 한국을 찾아준 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한국전쟁 당시 인도가 의료지원부대를 파견해 도움을 준 것을 우리 국민은 잊지 않았다"면서 인도 정부와 모디 총리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변함없이 성원해주는 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라는 간디의 가르침들이 더 깊이 와 닿는다"라고 말하며 평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이에 "우리는 마하트마 간디 탄생 150주년을, 한국 시민 여러분은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것을 축하한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양국이 이뤄 온 경제 발전과 민주화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서로의 발전을 견인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인도는 13억 인구를 가진 대국인데다 매년 7% 안팎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우리 정부가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대상으로 꼽는 나라로, 오는 22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분야를 인프라, 과학기술, 방위산업까지 확대하는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모디 총리는 공식 오찬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등 인도에 투자한 주요 기업 총수를 초청해 비즈니스 외교도 진행할 계획이다.  


양국 두 정상은 '모든 국민이 함께 잘사는' 포용적 성장을 지향'한다는 점에 공감하는 동시에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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