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도시락) 여친이 싸준 도시락 맛평

<CU 편의점 도시락: 집밥은 씨유>

'여친이 싸준 도시락' 맛평

요번에 새로나온 씨유표 편의점 도시락

이름하야 여치니 싸준 도시락!

벗뜨, 나는 전혀 관련 사항이 없으므로 

여사친이 싸준 도시락이라 생각하고 먹겠음!

가격은 사처넌!, 칼로리는 787Kcal 꺄아!!

칼로리가 제법 높다 ㅠㅠ

보니까 반찬 가짓수가 매우 다양하다.

그래서 칼로리가 높은걸까?!

영양 성분표를 보니!

나트륨이 81%다. ㅎㄷㄷㄷ;;;

안먹어봐도 간이 잘 되어있을 것 같은 느낌!

도시락 개봉 박두우!

7가지나 되는 반찬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두세가지 반찬이 있는 것보다 

더 눈길이 가고, 먹고 싶은것도 많다.

가격과 칼로리가 이해되는 구성.

밥위에 귀여운 하트모양 치킨너겟? 

치킨인지 다른거랑 섞은건지 오동통하니 맛있었다.

간장 불고기도 너무 내 입맛 저격하는 맛!

간간하니 맛있었음, 숟가락이 있었으면

밥에 막 비벼먹고 싶은 맛. 

볶음김치는 네 뭐, 편.도.계의 진리구요.

교자만두인가 저것도 맛있었음.

옆에 떡갈비도 얇지 않고, 도톰하니 맛있었는데

간장불고기랑, 간장 양념된 떡갈비 둘다 

먹다보니 좀 짭쪼름한 감이 많이 들었다.

간이 잘 되어있으면 처음에는 맛있는데

나중에는 좀 짭짤해져서 밥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

끝에 오동통한 햄도 부담없이 먹기 좋았다.

이 스파게티는 싸구려 스파게티맛은 아니고

뭔가 스파게티에서만 느껴지는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무말랭이는 내가 좋아하는 반찬!

무말랭이 양념에서 양념게장의 맛이 났다.

반찬이 다 대체적으로 맛있었는데,

다만 나트륨이 높았던 것 처럼 간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먹다보면 조금 짜서 밥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나는 밥이 부족해지는 걸 막기위해 밥을 조금씩 먹고

반찬을 많이 집어 먹어서 그런지 더 그랬던 것 같음.

글고 개인적 의견으로는, 반찬에 스파게티 말고 

전체적으로 간이 되어 있으니, 그걸 중화해줄 수 있게

계란말이나 두부 부침이나, 감자채볶음이나 부침개 같은거? 

순한 종류의 반찬을 좀 넣어줬으면 좋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