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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PA와 SPF (자외선 차단 지수) 용어와, 올바른 사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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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 SPF지수, PA 용어의 뜻 / 올바른 사용 방법

 

한여름뿐만 아니라, 365일 사용해야 하는 썬크림, 

선크림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그저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는 사실밖엔

하지만 선크림 용기에 보면 늘 적혀있는 용어들이 있다.

SPF와 PA지수이다. 여기에 적혀있는 지수가 무엇을 나타내는지

또 용도에 맞게 사용하려면 어떤 제품으로 써야하는지

이를 알고 사용하면 더욱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먼저 선크림을 사용하는 목적인 자외선에 대해서 알아보자.


UV-A, UV-B, UV-C


자외선의 종류는 위의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자외선의 종류 UV-A

UV-A는 오존층에 흡수되지 않고, UV-B에 비해 에너지량이 적다.

하지만 피부를 붉게 만들며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원인이다.

또 피부의 유전자 구조에 손상을 줘 비정상적인 성장 패턴을 만들기때문에

UV-B에 비해서 피부에 미치는 위험 정도가 더 크다.

UV-A는 유리를 통과하므로, 선팅을 하거나 특수처리를 하지 않으면

실내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자외선의 종류 UV-B

UV-B의 대부분은 오존층에 흡수가 되어 극소수만이 지표면애 도달한다.

UV-B는 피부를 태우는 역할을 하고 비타민 D를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노출 시간이 길어지면 피부암을 유발하는 등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

또 UV-A와 달리 유리를 통과하지 못하므로 실내에 있으면 영향을 받지 않는다.


자외선의 종류 UV-C

UV-C는 생명체에게 해로운 영향을 주는 자외선이다.

하지만 오존층에서 100% 흡수가 되어지므로

지표면에 도달하지 않는다.


따라서 선크림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은

UV-AUV-B 이다.

 


PA(Protection Grade of UV-A)


PA는 일본 화장품 회사에서 'UV-A' 에 대한 차단 정도를 표현하기 위해 만든 등급이다.

UV-A에 영향을 받아 멜라닌 색소가 생겨 피부가 까매지는 정도를 측정한다.

우리나라는 기존에 'PA+++' 로, 플러스 3단계 까지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었으나,

자외선량 증가의 명분으로 일본에서는 ISO 시험법을 활용하여 'PA++++' 까지 사용하였고,

미국과 유럽 등 국제적으로 PA등급을 4단계까지 만들어 제품등을 출시하자

국내에서도 마케팅과, 제품 수출의 편의성을 이유로 식약처에 4단계 등급까지 신설을 건의하여

지난해 12월부터 PA지수 등급을 4등급까지 신설하여 표시하고 있다.

PA+는 2~4배, PA++는 4~8배, PA+++는 8배 이상의 UV-A 차단 효과가 있음을 뜻한다.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각각 2배, 4배 8배 이상의 차단 효과가 나타난다.

다시 말해 +가 많을수록 효과는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식약처 PA-자외선A 차단등급 분류 개정안)


 

SPF(Sun Protection Factor)


SPF는 'UV-B'를 차단하는 효과정도를 수치로 나타낸다.

최초에는 SPF 15 제품이 나왔으며 그 이후 SPF 30, SPF 50이 보편화 되었다.

최근에는 SPF 100 제품도 나오긴 했지만, SPF 50이상에서는 

의미있는 효과의 차이가 없다는 식약청의 의견에 따라 50 이상은 SPF 50으로 표기한다.

SPF 지수는 UV-B에 영향을 받았을 때 화상 없이 태양에 

얼마나 오래 있을 수 있는가에 대한 수치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10분만에 피부가 붉어지는 사람이라면 

SPF 15 제품을 바르면 150분 동안 태양볕에 노출되어도 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SPF의 수치는 효과가 더 강력한가를 나타내는 개념보다도,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가에 대한 수치를 말한다.


실제로도 객관적인 효과를 비교해 보면 SPF 15 제품은 93.3%, 

SPF 30 제품은 96.6%, SPF 50 제품은 97.5%의 UV-B를 차단해주기 때문에 

SPF지수가 높다고 해서 효과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SPF 지수는 15이상이면 크게 의미가 없다.



선크림의 올바른 사용 방법


위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선크림의 지수보다도 

피부에 얼마나 꼼꼼하게 잘 바르냐도 중요하다.

선크림의 경우 땀이나 분비물에 의해 씻겨나가게 되어 

차단 효과가 줄어들게 되므로 2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으로 사용하는 것이

계속적으로 사용할 때의 자극을 최소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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