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뷰나루의 사적인 공간/뷰나루의 맛집탐방

[분당] '돈돈정' 서현점, 규카츠가 맛있는 일식당

반응형


돈돈정 서현점, 일본 가정식 전문점



얼마전 분당 서현에 위치한 '돈돈정'에서 밥을 먹고 왔다.

돈돈정은 일본 가정식을 먹을 수 있는 일식당이다.

일본음식중에 선호하는 것은 돈까스나 라멘인데

여기는 일본 정식들을 다양한 메뉴들로 판매하고 있다.

주말 저녁시간대여서, 밖에서 웨이팅을 좀 해야했는데

웨이팅한 보람이 있게, 맛있게 먹고 왔다.



여기는 물도 신기하다.

물이 펌프통에 담겨져있어

푸쉬푸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뚜껑을 꾹꾹 눌러주면 저렇게 물이 나온다.



다양한 일본식 향신료(?) 조미료들.

사실 뭐가 뭔지 모르겠으나,

대충 눈치로 때려맞추고 있다.

고추기름, 돈까스 소스?, 깨소금 

뭐 그런거 아닐까...



메뉴판에 따로 꽂혀있는 돈돈정의 신메뉴!

나는 얼마전에 규카츠를 전문점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실망만 가득안고 나왔던 기억이 있다.

맛도 양도 대체적으로 너무 별로 였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규카츠 정식이란 메뉴를 보니,

다시금 먹고싶어지는 마음이 들었고,

그래서 여기에서 새롭게 규카츠를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을 하게 되었다.



일식당 답게, 무수한 각종 일본 정식들.

메뉴가 너무 많아서 여기는 정말

몇번을 와도 질리지않게 먹을 수 있는 곳 같다.

그때그때 새로운 음식들을 먹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라멘도팔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돈부리도 팔고 있다.

정말 정말 메뉴가 많아서, 맛만 좋으면 또 오자고 했었다. ㅎㅎ



사이드 메뉴도 추가할 수 있다.

주류도 맥주부터 해서, 일본 주류들로 있었는데

삿포로 맥주와, 츄하이 등등

튀김엔 맥주가 제격이겠지만... 

하지만 마실 수 없으므로 패스!~



규카츠 정식과, 믹스후라이 정식을 주문!



바쁜시간대로, 좀 기다린후에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정갈하게 셋팅되어 있는 메인 메뉴 '규카츠' 와, 맛있는 장국

그리고 김가루+깨소금이 뿌려진 밥과, 간단한 반찬들



구워먹을 수 있게 나온 화롯불에는 불이 붙어있었다.



겉은 바삭한 튀김옷을 입은 돈까스와

속은 아직 붉은 살코기로 꽉차 있는 규카츠

그때 먹고 실망했었던 규카츠랑 비쥬얼부터 다름을 느꼈다.


그냥 먹으면, 스테이크 미디움 레어를 먹는 것과 같다.

하지만 나는 구워먹고 싶어졌다. 

구워먹는게 소스를 찍어먹을 때도 더 맛있는 것 같다.



잘 달궈진 화로(?)에 올리고~



금방금방 구워지는 규카츠.

와, 정말 정말 꿀맛이었다.

이미 실망한적이 있던 터라 크게 

맛을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정말 맛있어서 그런건지

잘 구운 규카츠 한입 소스에 푹 찍어 먹었는데

와아~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는 맛이었다.

그렇게 쉴틈없이 막 먹다보니, 

다 먹을때쯤 되서 화로 불이 꺼져있던데...

우연인건가? 다 먹고나니 

알아서 꺼져있어서 신기했다.

 


그리고 이거는 믹스후라이 정식이다.

등심돈까스와 새우튀김, 게맛살 튀김.

그리고 굴이나 고로케 둘중 하나 선택하는건데

고로케를 선택했는데 고로케가 정말 맛있었다.



게살 튀김도 너무 맛있었고,

바삭바삭하니 이곳의 튀김 요리는 굳굳이었다.

옆에 보이는 무 짱아찌?도 맛있었다.

계란말이랑, 파스타면?인가 저거는 그닥 ㅎㅎ


전체적으로 너무 맛있고 만족스럽게 잘 먹고 온 것 같아서 

후기도 이렇게 기분좋게 남길 수 있는 것 같다.

다음에 다른 메뉴를 먹어보러 또 가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