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계란의 대표주자!
감동란과 풀무원 촉촉란을 전격 비교해보았다.
나는 정말이지 계란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반숙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그런 나에게 취향 저격을 제대로 해준
이 두개의 반숙란들!
감동란과, 풀무원에서 나온 촉촉란!
사실 그동안 감동란밖에 안보여서
감동란만 먹었었는데,
이번에 촉촉란도 있어서 같이 사게 되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쓰게 되는
전격 반숙 달걀 맛 비교!
첫번째 주자~
1번 레인~ 촉촉란!
감동란과는 뭔가 다른 맛이 있을까
기대하면서 사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 주자는 감동란~
이미 맛을 알고 있으니,
후발 주자로 나선 것!
(오해는 마시오!!!)
두 달걀들의 굵기 비교~!!
응 의미 없어!~
별 의미 없는 굵기 차이.
주근깨 계란과 짙은 스킨톤의 계란이
서로를 구별하기 쉽게 해줬다.
자 각설하고, 촉촉란을 까보았습니다!
뒤에 계란 껍질 잔재...
까기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살이 패어버린 계란 ㅠㅠ
반으로 쪼개보니~
안의 노른자가 꽉~ 차있다.
사진엔 담기지 않았지만
수분이 골고루 퍼져서 촉촉해보인다.
오물오물오물~
싱겁지도 짜지도 않고
간이 딱 적당하니 맛있다~~>ㅇ<
그리고~ 그 감동을 이어받아
감동란 껍데기를 쓱쓱~ 깠다.
흰자를 놓고 봤을 때
감동란의 흰자가 약간 아주 미세하게
수분이 더 많아 보였다.
(으응 기분탓인가?!)
반으로 쪼개보았다!
촉촉란보다 노른자의 수분감이 더 많다.
훨씬 더 촉촉한 노른자.
그래서 맛은?!
감동란은 늘 먹을때 마다 느끼는건데
조금 짭짭하달까?
계란 자체의 간이 약간 쎈 느낌이다.
물론 이게 약간 케바케인게,
같이 들어있던 두개의 계란중
다른 반숙란 하나는
이것보다 덜 짰다는거~
그래서 성분표를 보았다!
나트륨의 차이일까?~
촉촉란은 나트륨이 190mg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10%이다.
감동란은 나트륨이 191.5mg
이거는 기준치의 9.5%?
(이게 1.5mg 더 높은데
기준치는 왜 0.5% 낮지?)
여튼 나트륨에서 별 차이는 없었다.
그냥 약간 어떤 계란이
좀 더 짭짤하게 나온 듯 하다.
-
감동란 vs 촉촉란 맛정리
촉촉함
반숙에도 차이가 있다고 했던가,
노른자의 완전한 반숙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감동란을 추천!
살짝쿵 반숙 느낌이 날락말락
촉촉한 계란을 찾는다면 촉촉란을 추천!
짠맛
감동란은 어떤 것은 딱 간이 알맞고,
어떤 것은 살짝쿵 짭쪼름하다.
계란은 간이 제맛이제~ 한다면 감동란을!
밍밍하지만 않으면 좋다라고 한다면 촉촉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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