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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나루의 영화 감상실/액션 영화

레지던트이블6:파멸의날 4D 상영 관람 후기 (스포 없음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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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봉한 레지던트이블 6탄을

이번에 판교 CGV에서 4DX로 관람하였습니다.

그토록 보고싶어하던 레지던트 이블의 6번째 이야기

'파멸의 날', 오랜만에 나온 시리즈 물이며, 배우 이준기의 출연으로

기대했던 것 만큼이나 정말 재밌게 보고왔습니다.

 

 

특히나 재밌었던 이유는 바로 4DX로 상영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제가 기억나는 포디로 봤던 영화는 쿵푸팬더 2탄 이었습니다. ㅋㅋㅋ

마지막에 물에 빠지는 물 튀기는게 정말 현실적이서 놀랬었던 기억이...

 

그렇게 잊고 살다가 요번에 레지던트 이블을!

그 무섭디 무서운 좀비 액션영화를!!! 4D로 보았는데!!

 

 

 

스포일러 따위 없습니다.

스포 X

 

 

아 저의 후기를 일단 한줄 요약하자면

'심약자는 금할 것!'

 

ㅋㅋㅋㅋㅋ 정말 영화 초입 부분부터

쉴 새 없이 몰아칩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거의 쉬어가는 타이밍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잔잔하게 내용 전개를 이끄는 부분이 거의 없어요.

네~ 쉴틈이 없죠. 밀라 여신님은 그와중에도 열일 하십니다 T^T

정말 초반에는 쉴 새 없이 깜짝 깜짝 놀라게 몰아치니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ㅋ

 

다른 사람들도 아우 깜짝이야! 하면서 한숨을 푹푹 쉬시더라는ㅋㅋㅋㅋ

그래도 놀래킬 것 같은 타이밍에선 제가 눈치껏 알아서 귀막고 보니까

나중엔 볼만하더라구요~

쿵푸팬더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그야말로 놀이공원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액션 영화를 4D로 본 4D 새내기의 평은 이러합니다. ㅋㅋㅋ

가끔가다 보면 4D 체험관 있는데 이거 돈주고 2~30분? 하나요?

정말이지, 그런거 할 필요가 없다고 느낄 정도로

영화 보는 내내 놀이기구 타고 있는 느낌이었고,

또 다양한 장르로 4D를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장면에서는 좀비 4D를 즐기는 것 같았고

어떤 장면에서는 스릴 넘치는 액션 4D를 즐기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정말 돈이 아깝지 않았고, 영화의 재미가 더 배가 되었던 것 같아요.

 

포디의 신나는 감상평은 여기까지 적으며,

영화에 대한 저의 감상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모든 시리즈를 사랑합니다.

터미네이터 같은 경우는 4탄이 약간 제 취향이 아니어서 아쉬웠다면

 

레지던트 이블은 늘 항상 제 스타일로 다가오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1탄부터 6탄까지 늘 같은 감독과 배우들로,

그 영화를 구성하는 사람들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어쨎든, 저는 이번 시리즈도 굉장히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제가 영알못(영화를 알지 못하는)인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다고 느꼈던 시리즈들이

평점이 낮아서 너무 슬펐습니다 ㅠㅠㅠ

나는 진짜 재밌어서 포털사이트에 딱 검색을 해보니

평점이 아니 이건 뭐...ㅠㅠ 싶더라는

 

제가 시리즈 매니아라서 그런 걸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1탄부터 이번 6탄까지 보면서

크게 지루하다거나 시간이 너무나도 안가는 느낌이 든다거나

그런 느낌을 받은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약간 내용 구성상 질질끄는 느낌을 받을 때는 있었지요.

그치만 그거는 보다보니 어느새 레지던트이블만의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가 된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특히 주인공 우리 밀라여신님?!

정말 잘 싸우고 그냥 앨리스는 그냥 넘사벽 최강자인데

꼭 별 것도 아닌 정말 사소한거에 다치거나 함정에 빠지곤 합니다.

 

사실 보면서도 그런 장면들이 어이없고 답답할 때가 있어요.

아니 저렇게 잘싸우면서 저기에 왜 걸리는거야

저거에 왜 다치는거야, 저걸 왜 못 이기는거야 ㅋㅋㅋㅋ

하지만 우리의 앨리스는 결국 또 이기고, 또 탈출해냅니다.

 

근데 그 과정이 좀 매끄럽지 못한게 아쉽긴 합니다.

내용을 추가하기 위해서 좀 제대로된 밑밥을 깔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보다보면 우후죽순으로 이 사건 저 사건들이 막 몰아치고

물론 재미 포인트를 위함이긴 하지만 그게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죽음의 문턱까지 갈 것처럼 굴던 앨리스는

늘 그렇듯 그녀의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그 무거운 상황을 깨버리며, 또 그 위기를 모면할 때

아 명불허전 앨리스 클라스~ 라고 느껴집니다.

하..앨리스 넘넘 좋아 ㅠㅠㅠ

 

 

그리고 이번 시리즈에서 정말 기대했던

배우 '이준기' 의 출연!!!

할리우드 첫 작품인만큼 비중이 클 순 없겠지만

짧게 나마, 우리 멋진 이준기의 멋진 모습들을 보여준 것 같아서

갠적으로 크게 아쉬움은 안남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대사가 "Sir, She's gone." 이었나요? ㅠㅠ

그거 하나만 대사 치고는 사라진게 그게 조금 아쉽더라는...

그래도 앨리스를 상대로 정말 넘나 멋지게 싸워 준 이준기에게 박수를!!!

또 레지던트 시리즈에서 흔히 볼 법한 잔인하게 죽는 모습은

안보여줘서 넘나 감사했슴돠 ㅋㅋㅋㅠㅠ

 

잡설도 길었고, 제대로된 평인지 뭔지 ㅠㅠ

요약도 제대로 안된 저의 영화 감상 후기이지만...

요약을 해드리자면,

 

심장이 약한 분들은 주의해서 볼 것!

(귀마개라도 챙겨 가세요 ㅠ)

 

이준기의 비중을 크게 기대하지는 말 것!

(그래도 액션씬이 멋지게는 나온답니다)

 

스릴 넘치게 2시간 남짓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IMAX 4D로 감상할 것.

 

앨리스를 아끼는 분들이라면

마지막 장면에 가슴 아픈 장면이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할 것 ㅠㅠ

(힌트를 드리자면,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다 뭐 그런거?ㅠ)

 

이전 편을 못봤는데 봐도 될까 하신다면?

시리즈 물 나올때마다, 이런 고민들을 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번 편만큼은 시리즈를 다 보지 않으셨더라도

충분히 내용은 이해하고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자세한 내막이라던지 개연성에 대해서는

미리 검색 하시거나, 보고 나신 후에 해석해보셔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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