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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나루의 세상 이야기/TV 프로그램

낭만닥터 김사부 줄거리, 등장인물 관계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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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첫방이었던,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총 20부작의 메디컬 드라마로서, 첫방부터 시청률이

평균보다 매우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매우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연기파 배우 '한석규' 가 출연하는 드라마니,

작품성 또한 이미 보증 된 듯 하네요.

그럼 앞으로의 본방사수에 앞서서!! 이해를 돕고 넘어가기 위해,

낭만닥터 김사부의 줄거리와, 주요 등장인물들의 설명,

및 그들의 관계도를 정리해보겠습니다.

 

 

 

기획 의도 :


"가치가 죽고 아름다움이 천박해지지 않기를.."

시인 고은이 쓴 편지글 중에 있는 말이다.

 

이 시대에 죽어가는 소중한 가치들,

촌스럽고 고리타분하다고 치부되어져가는,

그러나 실은 여전히 우리 모두 아련히 그리워하는

사람다운, 사람스러운 것들에 대한 향수들..

 

이 드라마는 바로 그런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드라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나는 지금 왜 이러고 살고 있는지... 길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 주요 등장 인물 소개 >

 

 

한석규 (극중 이름 : 부용주)

 

한 때 신의 손이라 불리었던 외과 의사로서,

 지금은 스스로를 낭만 닥터라 칭하며 은둔생활을 즐기고 있는

진짜 괴짜 같은 의사이다.

 

극중에서 외과의사 '부용주' 는 신속한 판단력과 대담함,

또 타고난 수술 실력까지 외과 의사가 가져야할

덕목들을 전부 겸비한 실력 있는 의사였다.

 

그랬던 부용주는 갑자기 병원을 떠났고, 그 이유는 한 생명의 죽음 때문.

세상에 죽어도 되는 생명은 없으나, 죽지 않는 생명 또한 없다.

의사는 신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다 살릴 수는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살릴 수 있었던 환자를 죽게 만든 후,

그 때부터 부용주는 수술대 앞에 설수 없게 된다.


그 이후, 부용주는 '김사부' 라는 별칭을 가지며,

 '돌담 병원' 에 정착하며 그 곳에서 나름 평화롭고 행복한 생활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인생으로 두 명의 떨거지들이 굴러 들어오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 두 놈들의 스승 같은 사람이 되어보기로 한다.

이왕지사 시작한 거 어쩌겠나, 제대로 가르쳐 보자라는 마음으로

 김사부, 부용주는 그 두 놈을 자신의 수술방으로 불러들이기에 이른다.

 

스승과 제자라는 개념자체가 희박해져가는 지금 세대에

 부용주는 과연 진정한 스승으로서 그 두 사람을 깨우쳐줄 수 있을지

그렇게 부용주는 그 두 녀석을 향한 무모한 도전을 시작한다.

 

 

유연석 (극중 이름 :  강동주)

 

외과 전문의인 강동주는, 세상에서 수술이 제일 쉽다고 말한다.

자기가 잘났다는 걸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으며

나 말고 다른 사람의 일은 알고 싶지도 않고, 별 관심도 없는,

오로지 본인이 잘 되는 것에만 집중한다.


그는 비록 흙수저로 태어났지만 금수저같이 살고 싶었다.

그래서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했으며, 자신이 가진 거라고는 기억력 좋은 머리와 건강한 몸,

 한 번 정하면 될 때까지 밀어붙이는 근성과 오기밖에 없다고 생각했으니,

누구보다 독한 마음으로 의대에 입학하여, 올수석으로 수련의, 전공의를 거쳐

 외과전문의 자격증을, 그것도 전국 1등이라는 성적으로 따낸다.

이미 수련의 시절부터 빠른 판단력과 손놀림으로 외과 과장들로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전국 수석으로 전문의까지 따냈으니 이제 그의 앞에 펼쳐질 거라곤

거침없는 성공의 길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속에서 금수저들의 벽은 높았고 VIP 응급수술 기회가 찾아왔지만 실패하고 만다.

그 일로 강동주의 입지는 하루아침에 개털 신세가 되었고, 급기야 돌담병원으로 전출 명령을 받기에 이른다.

 의대 6년, 인턴 및 수련의 과정 5년, 그렇게 총 11년을 오로지 자신의 성공과 출세,

또 입신양명을 위해서만 죽어라 달려왔건만, 하루 아침에 모든 걸 잃고 쫓겨나게 된 강동주.

그렇게 자신의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된 강동주는

방황 끝에 결국 돌담병원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그는 그 때까지 그는 전혀 알지 못했다. 그 곳에서 그녀를 다시 보게 될 줄은..

 

 

 

서현진 (극중 이름 : 윤서정)


심장이 따뜻한 열혈 의사로 별명은 미친 고래를 가진 윤서정.

"사랑을 모르는 놈, 의사 가운 입을 자격도 없다.

사랑 없이는 진정한 치료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단 한 순간도 사랑을 멈출 수가 없다.

사랑을 멈추는 순간 내 심장도 멈춰 버릴 테니까!“

 

윤서정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죽어라 의사가 됐다.

윤서정은 죽어라 노력해야 겨우 남들만큼 따라가는 범재이다.

적어도 민폐 의사만은 되지 말자가 그녀의 모토와 함께 몸이 부서져라

 온 힘과 열을 다해 병원생활을 다져가는데,

그런 그녀앞에 어떤 츤데레 같은 놈 하나가 나타난다.

 인턴 중에 항상 무리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혼자 겉돌던 녀석,

그런데 제법 실력은 있어 보이는 녀석, 바로 '강동주(유연석)' 다.

 

후배를 챙겨 주자는 차원에서 다가간 그는, 성질머리가 꽤나 더러운

까칠하고 건조하기 그지없을 뿐 아니라 친화력 꽝! 말주변머리 완전 꽝!

그런 걸 또 쿨한 거라고 착각하는 어처구니 없는 재수 꽝이었다.

 

 그렇게해서 의사 되기 전에 사람부터 좀 되라며 시작된 강동주 길들이기,

때론 유치하게, 때론 군대보다 더 빡세게 뺑뺑이를 돌리다가,

가끔 과하다 싶을 때 슬쩍 챙겨주기도 하고, 그렇게 어르고 달래가며

 강동주의 안하무인적 결함들을 하나하나 고쳐가게 되는데,

강동주는 그런 그녀를 좋아하며 고백을 하게 된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마치 드라마 허준이 떠오르곤 합니다.

유의태가 그의 제자 허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 멋진 스승인 것 처럼요.

앞으로도 낭만닥터 김사부의 멋진 행보를 기대하겠습니다!

 

 

자료 출처 : SBS '낭만 닥터 김사부' 드라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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