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뷰나루의 세상 이야기/국제/국내 사회

직장인 갑질, 甲 of 甲 은? 최악의 갑질 사례

반응형

 

요즘, 언론이나 미디어에서 자주 보고 듣는 말이 '갑질' 이 아닐까 싶은데

이전까지는 주로 고객이 직원을 통한 갑질로서 진상 고객의 주 행실로 생각되어졌는데요.

하지만 직장내에서 직장인 갑질 또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단 것을 알고 계시나요?

 

 

직장 생활 중, 갑질을 당한 적이 있다.

88.6%

직장 생활 중, 갑질을 해본 적이 있다.

 33.3%

 

(출처 : 잡코리아)

 

실제로, 한 리서치 조사에서 갑질을 당했다고 응답한 인원이 88%나 되었고,

또 갑질을 해봤다고 말하는 응답 인원 또한 33%나 되었습니다.

이처럼 직장 내 갑질은 내가 당할 수도 있고, 오히려 해볼 수도 있을 정도로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직장안에서 일어나는 甲질이 과연 뭔지 알아볼까요?

 

 

한 직장인 매거진에서 직장인들이 꼽은 최악의 갑질 순위입니다.

 

가장 최악으로 꼽힌 1순위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키는 대로 하라고 윽박지르기'

ㅋㅋㅋㅋ 아니 무슨 상조회산줄 알았네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정말 싫죠.

상사면 답니까? 일을 시키려고 할때는

적어도 일을 하는 내가 뭘 하는지는

알고 할 수 있게 해주십시요..

나는 로봇이 아닙니다.ㅠ

 

그 다음 순위 2위는

'나이, 직급 차이 다 무시하고 무조건 반말 지껄이기'

얼마나 열받았으면 '반말 지껄이기' ㅋㅋㅋㅋ

문항이 아예 지껄이기로 되어 있네요..

많은 이들의 애환이 담긴 문항 같습니다.

 

근데 참, 사회 구조가 직급 체계인 부분이 강하다 보니,

일개 사원끼리야, 형님, 동생 하고 지내는 경우도 있지만

 직급이 딱 붙는 순간,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직급이 낮으면

무래도 갑질 아닌 갑질을 하게 될 때가 있죠.

그래도 반말 찍찍은 삼가하자구요! ㅡㅡ^

 

그 다음 순위는 '정해진 업무 외에 개인적인 일 다 시키기'

아니 무슨 노예에요? 나는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이지,

그쪽 개인적인 일까지 봐주는 사람으로 일한답니까.

참 회삿돈으로 쓰는 사람을 그런식으로 개인일까지 부려먹고

 이것도 꽤나 상위권에 올라가야 하는 갑질 아닌가요?

악질은 악질인데 다른것에 비해 그렇게 많이

발생하진 않으니 순위권이 3위 정도에 머문 것 같습니다.

 

그 외에로는 '금요일 오후에 전화해서 월요일 오전까지 자료 달라고 하기'

아... 이건 금요일동안 압박감이 상당하겠습니다?;;;

 

'일 시키고 비용처리는 마감기한 지나고 해주기'

으아아아 돈돈돈! 돈이 걸리면 스트레스 안받을 수가 없죠.

 

'무슨 날이나 때가 되면 선물이나 접대 요구하기'

아주 선물과 접대를 당연시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그냥 우스갯 소리로 선물 사와라 ㅎㅎ 농담 치는 정도는 좋은데...

이게 진심으로 진지하게 상습적으로 하는 분들은 참.. 골머리 아프죠.

안그래도 살기 힘든 세상에서, 회사 안에서 만큼은

같이 힘들게 일하는 동료로서 제발 갑질 No! 자제좀 해줬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서비스 일을 했었을 때 고객도 진상인데

같이 일하는 동료까지 나한테 진상짓하면 진짜 때려치고 싶더라구요. 

'갑질 = 진상 짓' 인 것 같습니다.. 부디 자제 하며 삽시다! ^^

 

반응형